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5,580원…7.1% 인상
입력 2014.06.27 (21:32)
수정 2014.06.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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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5천5백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3백70원, 7% 넘게 오르게 됐는데 사용자 측이나 노동자 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370원 오른 5,580원.
인상 폭은 7.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116만 6천220원으로 올해보다 7만 7천여 원 높아집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OECD 국가 26개국 가운데 15위로 중간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경영계측은 국민소득 대비로 보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결코 낮지 않다며 이번 인상이 특히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이호상(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결과적으로 청년이라든가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들의 일자리를 감소시키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최저임금을 평균임금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34%수준으로, OECD 국가 가운데 19위입니다.
그래서 노동계에선 우리나라가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높다며, 이번 인상도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소득 분배 개선이라는 부분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보장을 위해서 평균 임금의 50% 수준에 좀 근접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미흡하게 (됐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받게될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15% 가까운 2백60여만 명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5천5백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3백70원, 7% 넘게 오르게 됐는데 사용자 측이나 노동자 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370원 오른 5,580원.
인상 폭은 7.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116만 6천220원으로 올해보다 7만 7천여 원 높아집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OECD 국가 26개국 가운데 15위로 중간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경영계측은 국민소득 대비로 보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결코 낮지 않다며 이번 인상이 특히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이호상(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결과적으로 청년이라든가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들의 일자리를 감소시키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최저임금을 평균임금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34%수준으로, OECD 국가 가운데 19위입니다.
그래서 노동계에선 우리나라가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높다며, 이번 인상도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소득 분배 개선이라는 부분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보장을 위해서 평균 임금의 50% 수준에 좀 근접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미흡하게 (됐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받게될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15% 가까운 2백60여만 명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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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5,580원…7.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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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6-27 22:02:24
<앵커 멘트>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5천5백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3백70원, 7% 넘게 오르게 됐는데 사용자 측이나 노동자 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370원 오른 5,580원.
인상 폭은 7.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116만 6천220원으로 올해보다 7만 7천여 원 높아집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OECD 국가 26개국 가운데 15위로 중간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경영계측은 국민소득 대비로 보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결코 낮지 않다며 이번 인상이 특히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이호상(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결과적으로 청년이라든가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들의 일자리를 감소시키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최저임금을 평균임금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34%수준으로, OECD 국가 가운데 19위입니다.
그래서 노동계에선 우리나라가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높다며, 이번 인상도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소득 분배 개선이라는 부분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보장을 위해서 평균 임금의 50% 수준에 좀 근접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미흡하게 (됐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받게될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15% 가까운 2백60여만 명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5천5백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보다 3백70원, 7% 넘게 오르게 됐는데 사용자 측이나 노동자 측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370원 오른 5,580원.
인상 폭은 7.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116만 6천220원으로 올해보다 7만 7천여 원 높아집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OECD 국가 26개국 가운데 15위로 중간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경영계측은 국민소득 대비로 보면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결코 낮지 않다며 이번 인상이 특히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이호상(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 "결과적으로 청년이라든가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들의 일자리를 감소시키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최저임금을 평균임금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34%수준으로, OECD 국가 가운데 19위입니다.
그래서 노동계에선 우리나라가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높다며, 이번 인상도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소득 분배 개선이라는 부분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보장을 위해서 평균 임금의 50% 수준에 좀 근접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미흡하게 (됐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받게될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15% 가까운 2백60여만 명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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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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