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최북단 저수지 외래종 점령…토종 어종으로 퇴치
입력 2014.06.30 (07:43)
수정 2014.06.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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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종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블루길과 베스 등 육식 외래어종들이 민통선 최북단 저수지에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제거와 수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쏘가리와 가물치 등 토종어종들이 퇴치사로 투입됐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철원 민통선 최북단의 토교 저수지.
블루길과 베스 등 외래어종 차지입니다.
7~80년대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풀어놓았던 외래어종이 토종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장) : "블루길 배스가 특정 지역에가서 그지역 우점종이 되면 우리 나라 토속 어종들의 생태계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퇴치에 육식 토종어종이 투입됐습니다.
쏘가리 1500마리, 가물치 2백 마리입니다.
이 쏘가리는 외래종이 사는 곳에 방류돼 개체수 조절에 이용됩니다.
토종 어종이 외래어종 치어를 잡아 먹게 하겠다는 겁니다.
340 ha 규모 저수지에 살고 있는 외래어종의 비중은 지난 2012년 25%에서 지난달 22%로 다소 줄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했기 때문인데, 정부는 내년부터 외래어종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태구(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주무관) : "2016년까지 토속 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고요 연 3회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 효과를 검증.."
토종 어류를 통한 외래어종 퇴치가 수중 생태계 복원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서영 입니다.
토종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블루길과 베스 등 육식 외래어종들이 민통선 최북단 저수지에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제거와 수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쏘가리와 가물치 등 토종어종들이 퇴치사로 투입됐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철원 민통선 최북단의 토교 저수지.
블루길과 베스 등 외래어종 차지입니다.
7~80년대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풀어놓았던 외래어종이 토종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장) : "블루길 배스가 특정 지역에가서 그지역 우점종이 되면 우리 나라 토속 어종들의 생태계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퇴치에 육식 토종어종이 투입됐습니다.
쏘가리 1500마리, 가물치 2백 마리입니다.
이 쏘가리는 외래종이 사는 곳에 방류돼 개체수 조절에 이용됩니다.
토종 어종이 외래어종 치어를 잡아 먹게 하겠다는 겁니다.
340 ha 규모 저수지에 살고 있는 외래어종의 비중은 지난 2012년 25%에서 지난달 22%로 다소 줄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했기 때문인데, 정부는 내년부터 외래어종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태구(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주무관) : "2016년까지 토속 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고요 연 3회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 효과를 검증.."
토종 어류를 통한 외래어종 퇴치가 수중 생태계 복원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서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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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통선 최북단 저수지 외래종 점령…토종 어종으로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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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30 07:45:38
- 수정2014-06-30 09:23:21
![](/data/news/2014/06/30/2884650_270.jpg)
<앵커 멘트>
토종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블루길과 베스 등 육식 외래어종들이 민통선 최북단 저수지에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제거와 수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쏘가리와 가물치 등 토종어종들이 퇴치사로 투입됐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철원 민통선 최북단의 토교 저수지.
블루길과 베스 등 외래어종 차지입니다.
7~80년대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풀어놓았던 외래어종이 토종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장) : "블루길 배스가 특정 지역에가서 그지역 우점종이 되면 우리 나라 토속 어종들의 생태계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퇴치에 육식 토종어종이 투입됐습니다.
쏘가리 1500마리, 가물치 2백 마리입니다.
이 쏘가리는 외래종이 사는 곳에 방류돼 개체수 조절에 이용됩니다.
토종 어종이 외래어종 치어를 잡아 먹게 하겠다는 겁니다.
340 ha 규모 저수지에 살고 있는 외래어종의 비중은 지난 2012년 25%에서 지난달 22%로 다소 줄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했기 때문인데, 정부는 내년부터 외래어종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태구(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주무관) : "2016년까지 토속 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고요 연 3회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 효과를 검증.."
토종 어류를 통한 외래어종 퇴치가 수중 생태계 복원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서영 입니다.
토종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블루길과 베스 등 육식 외래어종들이 민통선 최북단 저수지에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제거와 수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쏘가리와 가물치 등 토종어종들이 퇴치사로 투입됐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철원 민통선 최북단의 토교 저수지.
블루길과 베스 등 외래어종 차지입니다.
7~80년대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풀어놓았던 외래어종이 토종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장) : "블루길 배스가 특정 지역에가서 그지역 우점종이 되면 우리 나라 토속 어종들의 생태계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어종 퇴치에 육식 토종어종이 투입됐습니다.
쏘가리 1500마리, 가물치 2백 마리입니다.
이 쏘가리는 외래종이 사는 곳에 방류돼 개체수 조절에 이용됩니다.
토종 어종이 외래어종 치어를 잡아 먹게 하겠다는 겁니다.
340 ha 규모 저수지에 살고 있는 외래어종의 비중은 지난 2012년 25%에서 지난달 22%로 다소 줄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했기 때문인데, 정부는 내년부터 외래어종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태구(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주무관) : "2016년까지 토속 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고요 연 3회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 효과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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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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