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귀국…홍명보 감독 거취는?

입력 2014.06.30 (19:11) 수정 2014.06.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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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거취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좋은 선택을 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탓인지 선수들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간단한 귀국 행사를 마친 홍명보 감독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모든 것은 감독의 책임이라고 선수들을 감쌌습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홍명보(감독) :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좋은 선택을 할 것이다"

주장을 맡았던 구자철은 월드컵 무대에 서니 압박과 부담감이 생각보다 컸다며, 이 경험을 잊지 않고 4년 뒤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구자철(선수)

한편 오늘 입국장에는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야유 소리도 들렸습니다.

심지어 귀국 행사를 하는 도중 선수단을 향해 반성하라고 소리치며 사탕을 던지거나, 한국 축구는 죽었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등장하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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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귀국…홍명보 감독 거취는?
    • 입력 2014-06-30 19:13:18
    • 수정2014-06-30 19: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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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거취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좋은 선택을 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탓인지 선수들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간단한 귀국 행사를 마친 홍명보 감독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모든 것은 감독의 책임이라고 선수들을 감쌌습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홍명보(감독) :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좋은 선택을 할 것이다"

주장을 맡았던 구자철은 월드컵 무대에 서니 압박과 부담감이 생각보다 컸다며, 이 경험을 잊지 않고 4년 뒤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구자철(선수)

한편 오늘 입국장에는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야유 소리도 들렸습니다.

심지어 귀국 행사를 하는 도중 선수단을 향해 반성하라고 소리치며 사탕을 던지거나, 한국 축구는 죽었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등장하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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