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오렌지 제치고 수입과일 1위 올라

입력 2014.07.09 (06:47) 수정 2014.07.09 (0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수입과일 중 포도 수입이 가장 많았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안전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도가 오렌지를 제치고 금액 기준으로 수입과일 1위에 올랐습니다.

올들어 다섯 달 동안 수입 금액 기준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 1억 8천여만 달러 어치가 수입됐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오렌지는 수입 금액이 21% 줄어든 1억 5천여만 달러를 기록해 한단계 내려왔습니다.

3위는 바나나, 파인애플과 버찌가 4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칠레의 FTA체결 이후 봄철 칠레산 포도수입은 늘어난데 반해 겨울 한파로 미국산 오렌지 가격이 올라 국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시민들에게 직접 새 돈으로 바꿔준 훼손 화폐가 17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19% 늘었습니다.

5만원 권이 5억 3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만원권과 천원권, 5천원권 순이었습니다.

동전은 백원화가 4억 3천여만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백원화, 50원화, 10원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은은 훼손된 지폐가 원래 크기와 비교해 남은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 전액을, 5분의 2 이상이면 반액을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도, 오렌지 제치고 수입과일 1위 올라
    • 입력 2014-07-09 06:48:07
    • 수정2014-07-09 08:23: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수입과일 중 포도 수입이 가장 많았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안전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도가 오렌지를 제치고 금액 기준으로 수입과일 1위에 올랐습니다.

올들어 다섯 달 동안 수입 금액 기준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 1억 8천여만 달러 어치가 수입됐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오렌지는 수입 금액이 21% 줄어든 1억 5천여만 달러를 기록해 한단계 내려왔습니다.

3위는 바나나, 파인애플과 버찌가 4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칠레의 FTA체결 이후 봄철 칠레산 포도수입은 늘어난데 반해 겨울 한파로 미국산 오렌지 가격이 올라 국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시민들에게 직접 새 돈으로 바꿔준 훼손 화폐가 17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19% 늘었습니다.

5만원 권이 5억 3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만원권과 천원권, 5천원권 순이었습니다.

동전은 백원화가 4억 3천여만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백원화, 50원화, 10원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은은 훼손된 지폐가 원래 크기와 비교해 남은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 금액 전액을, 5분의 2 이상이면 반액을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