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그룹’ god, 9년 만에 새 음반 발표

<앵커 멘트>

한때 '국민 그룹'이라고 불리던 그룹 지오디가 9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습니다.

또, 올 상반기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5년 만에 가장 부진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역시 좋은 예감이 딱 들어맞더니..."

장난 끼 넘치고 흥겨우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예전 그대로입니다.

그룹 지오디가 9년 만에 새 음반 '챕터 8'을 내놓았습니다.

발매와 함께 여러 곡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오디의 화려한 복귀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서태지와 김건모, 유희열 등 실력파 가수들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 점유율이 2009년 이후 최저인 43%를 기록했습니다.

완성도 높은 화제작이 줄어들면서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00만 명 감소한 4,10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겨울왕국' 등 흥행작이 쏟아지면서 외국영화 관객 수는 1,200만 명 늘어난 5,490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년 여성처럼 보이는 이 배우는 올해 49살의 중견 남자배우인 조성합니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열연을 펼쳤던 조성하는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에서 여장 남성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