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중형급’ 유지…내일 오전까지 영향권

입력 2014.07.09 (15:05) 수정 2014.07.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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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 너구리는 제주도 남쪽 200킬로미터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어제보다는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상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앞으로 태풍 특보는 더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의 강풍반경은 400킬로미터로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해안지역엔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태풍은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일 오전 일본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북상하는데요.

보통 7월의 태풍은 중국을 향하고 북태평양의 세력이 약해지는 9월쯤 일본이 태풍을 받지만 올해는 북태평양의 세력이 약하고 북쪽엔 찬 공기가 머물고 있어 7월 태풍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지역엔 비가 내리고 있고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도 시간당 40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제주도엔 40에서 2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경남해안에 30에서 80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일본을 향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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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중형급’ 유지…내일 오전까지 영향권
    • 입력 2014-07-09 15:06:41
    • 수정2014-07-09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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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 너구리는 제주도 남쪽 200킬로미터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어제보다는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상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앞으로 태풍 특보는 더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의 강풍반경은 400킬로미터로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해안지역엔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태풍은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일 오전 일본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북상하는데요.

보통 7월의 태풍은 중국을 향하고 북태평양의 세력이 약해지는 9월쯤 일본이 태풍을 받지만 올해는 북태평양의 세력이 약하고 북쪽엔 찬 공기가 머물고 있어 7월 태풍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지역엔 비가 내리고 있고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도 시간당 40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제주도엔 40에서 2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경남해안에 30에서 80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일본을 향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지역은 내일까지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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