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여야 원내지도부 청와대 첫 회동

입력 2014.07.10 (12:01) 수정 2014.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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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정국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가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를 만들어가면 국민들이 크게 박수를 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창언 기자,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첫 회동 끝났나요?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가 된데 대해 다시 하번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일이라며 화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두 원내대표가 매주 만나서 현안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로 잘 만들어가면 국민들이 크게 박수를 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2기 내각 개편에 맞춰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김영란법' 등 관료사회 개혁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초당적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위직 인선 때마다 논란이 돼온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야당에서는 인사청문회 민심을 전하며 부적격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박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대통령의 소통 강화와 인사 시스템 개편 등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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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여야 원내지도부 청와대 첫 회동
    • 입력 2014-07-10 12:02:06
    • 수정2014-07-10 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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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정국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야가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를 만들어가면 국민들이 크게 박수를 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창언 기자,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첫 회동 끝났나요?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헌정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가 된데 대해 다시 하번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일이라며 화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두 원내대표가 매주 만나서 현안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상생의 국회로 잘 만들어가면 국민들이 크게 박수를 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2기 내각 개편에 맞춰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김영란법' 등 관료사회 개혁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초당적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위직 인선 때마다 논란이 돼온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야당에서는 인사청문회 민심을 전하며 부적격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박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대통령의 소통 강화와 인사 시스템 개편 등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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