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 안전 운전 요령은?
입력 2014.07.11 (00:07)
수정 2014.07.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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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철 도로 사정은 평소와 많이 다릅니다.
특히 야간에 폭우까지 쏟아질 경우 사고 위험은 한층 더 높아지는데요.
빗길 안전 운전 요령, 김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빗속에 속도를 내는 승용차.
앞차가 일으킨 물보라에 시야가 가려진 순간, 그대로 미끄러져 들이받습니다.
<인터뷰> 사고 당사자 : "물 수면 위라서 수막 현상 때문에 브레이크도 안 들고 핸들도 안 들어서."
옆으로도 미끄러지고, 한 바퀴 돌기까지...
빗속 도로 사정은 평소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승용차가 시속 100km로 달리다 멈췄을 때 젖은 도로에서 제동 거리가 얼마나 길어지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제동 거리가 43미터였는데, 젖은 도로에선 50미터로 제동 거리가 7미터나 늘어납니다.
수막 현상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빗길 사고 사망자 수를 보면 7월이 월 평균 수치의 두 배인 27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노명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속도가 빠르고 그만큼 사고 시에는 충격량도 커지므로."
가장 위험하기는 야간 빗길 운전...
어두운데다 노면 반사 때문에 시야가 더 좁아져 사고 사망자 수가 낮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빗물에 도로가 패인 자국, 이른바 '포트홀'도 장마철의 지뢰밭으로 불립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폭우 땐 정상 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해 차간 거리를 확보하고 전조등을 켜는 것은 안전 운전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장마철 도로 사정은 평소와 많이 다릅니다.
특히 야간에 폭우까지 쏟아질 경우 사고 위험은 한층 더 높아지는데요.
빗길 안전 운전 요령, 김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빗속에 속도를 내는 승용차.
앞차가 일으킨 물보라에 시야가 가려진 순간, 그대로 미끄러져 들이받습니다.
<인터뷰> 사고 당사자 : "물 수면 위라서 수막 현상 때문에 브레이크도 안 들고 핸들도 안 들어서."
옆으로도 미끄러지고, 한 바퀴 돌기까지...
빗속 도로 사정은 평소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승용차가 시속 100km로 달리다 멈췄을 때 젖은 도로에서 제동 거리가 얼마나 길어지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제동 거리가 43미터였는데, 젖은 도로에선 50미터로 제동 거리가 7미터나 늘어납니다.
수막 현상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빗길 사고 사망자 수를 보면 7월이 월 평균 수치의 두 배인 27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노명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속도가 빠르고 그만큼 사고 시에는 충격량도 커지므로."
가장 위험하기는 야간 빗길 운전...
어두운데다 노면 반사 때문에 시야가 더 좁아져 사고 사망자 수가 낮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빗물에 도로가 패인 자국, 이른바 '포트홀'도 장마철의 지뢰밭으로 불립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폭우 땐 정상 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해 차간 거리를 확보하고 전조등을 켜는 것은 안전 운전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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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빗길 안전 운전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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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1 00:21:10
- 수정2014-07-11 01:14:29
![](/data/news/2014/07/10/2891361_180.jpg)
<앵커 멘트>
장마철 도로 사정은 평소와 많이 다릅니다.
특히 야간에 폭우까지 쏟아질 경우 사고 위험은 한층 더 높아지는데요.
빗길 안전 운전 요령, 김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빗속에 속도를 내는 승용차.
앞차가 일으킨 물보라에 시야가 가려진 순간, 그대로 미끄러져 들이받습니다.
<인터뷰> 사고 당사자 : "물 수면 위라서 수막 현상 때문에 브레이크도 안 들고 핸들도 안 들어서."
옆으로도 미끄러지고, 한 바퀴 돌기까지...
빗속 도로 사정은 평소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승용차가 시속 100km로 달리다 멈췄을 때 젖은 도로에서 제동 거리가 얼마나 길어지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제동 거리가 43미터였는데, 젖은 도로에선 50미터로 제동 거리가 7미터나 늘어납니다.
수막 현상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빗길 사고 사망자 수를 보면 7월이 월 평균 수치의 두 배인 27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노명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속도가 빠르고 그만큼 사고 시에는 충격량도 커지므로."
가장 위험하기는 야간 빗길 운전...
어두운데다 노면 반사 때문에 시야가 더 좁아져 사고 사망자 수가 낮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빗물에 도로가 패인 자국, 이른바 '포트홀'도 장마철의 지뢰밭으로 불립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폭우 땐 정상 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해 차간 거리를 확보하고 전조등을 켜는 것은 안전 운전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장마철 도로 사정은 평소와 많이 다릅니다.
특히 야간에 폭우까지 쏟아질 경우 사고 위험은 한층 더 높아지는데요.
빗길 안전 운전 요령, 김수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빗속에 속도를 내는 승용차.
앞차가 일으킨 물보라에 시야가 가려진 순간, 그대로 미끄러져 들이받습니다.
<인터뷰> 사고 당사자 : "물 수면 위라서 수막 현상 때문에 브레이크도 안 들고 핸들도 안 들어서."
옆으로도 미끄러지고, 한 바퀴 돌기까지...
빗속 도로 사정은 평소와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승용차가 시속 100km로 달리다 멈췄을 때 젖은 도로에서 제동 거리가 얼마나 길어지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제동 거리가 43미터였는데, 젖은 도로에선 50미터로 제동 거리가 7미터나 늘어납니다.
수막 현상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빗길 사고 사망자 수를 보면 7월이 월 평균 수치의 두 배인 27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노명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속도가 빠르고 그만큼 사고 시에는 충격량도 커지므로."
가장 위험하기는 야간 빗길 운전...
어두운데다 노면 반사 때문에 시야가 더 좁아져 사고 사망자 수가 낮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빗물에 도로가 패인 자국, 이른바 '포트홀'도 장마철의 지뢰밭으로 불립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폭우 땐 정상 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해 차간 거리를 확보하고 전조등을 켜는 것은 안전 운전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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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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