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WC 역사 쓴’ 스콜라리, 끝내 경질

입력 2014.07.14 (21:50) 수정 2014.07.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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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4강전과 3,4위전에서 잇따라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이정화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몽과도 같던 7대 1 참패에 이어 3-4위전 마저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스콜라리 감독이 끝내 경질됐습니다.

AFP 등 주요 언론은, 브라질 축구협회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스콜라리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2년 브라질의 우승을 일궜던 스콜라리 감독은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채 물러났습니다.

'핵이빨'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물어뜯은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습니다.

'축구활동 4개월 금지' 징계로 바르셀로나 입단식도 치를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홈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입단식을 추진했지만 FIFA는 장소를 떠나 축구와 관련된 행사라면 금지라고 못박았습니다.

뉴욕 한복판에 독일 국기를 상징하는 검정과 빨강, 노랑 불빛이 반짝입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 가지 빛깔로 축하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결승전이 한창이던 후반 38분.

한 관중이 난입했지만 얼마 못 가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갑니다

상반신에 '타고난 장난꾸러기'라고 새긴 이 남성은 독일의 회베데스에 입맞춤을 시도하다 결국 진압당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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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WC 역사 쓴’ 스콜라리, 끝내 경질
    • 입력 2014-07-14 21:55:46
    • 수정2014-07-14 22:16:33
    뉴스 9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4강전과 3,4위전에서 잇따라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브라질의 스콜라리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이정화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몽과도 같던 7대 1 참패에 이어 3-4위전 마저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스콜라리 감독이 끝내 경질됐습니다.

AFP 등 주요 언론은, 브라질 축구협회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스콜라리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2년 브라질의 우승을 일궜던 스콜라리 감독은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채 물러났습니다.

'핵이빨'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물어뜯은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습니다.

'축구활동 4개월 금지' 징계로 바르셀로나 입단식도 치를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홈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입단식을 추진했지만 FIFA는 장소를 떠나 축구와 관련된 행사라면 금지라고 못박았습니다.

뉴욕 한복판에 독일 국기를 상징하는 검정과 빨강, 노랑 불빛이 반짝입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 가지 빛깔로 축하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결승전이 한창이던 후반 38분.

한 관중이 난입했지만 얼마 못 가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갑니다

상반신에 '타고난 장난꾸러기'라고 새긴 이 남성은 독일의 회베데스에 입맞춤을 시도하다 결국 진압당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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