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쏟아지는 우박에 러시아 피서객 ‘혼비백산’ 외

입력 2014.07.15 (18:16) 수정 2014.07.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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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러시아의 마른 하늘에 '우박 폭풍'이 강타해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러시아의 한 해변!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피서객들이 하나 둘, 자리를 뜨는데요.

폭풍이 거세지면서 골프공 만한 우박이 떨어집니다.

'허둥지둥' 파라솔에 몸을 숨기고, 뒤늦게 물에서 나와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까지! 순식간에 이수라장이 됐는데요.

최근 이상고온이 계속되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박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심정이었겠어요.

빛으로 물든 에펠탑…프랑스 혁명기념일

<리포트>

파리의 에펠탑을 중심으로 형형색색 솟아오르는 불꽃!

무지갯빛 조명으로 물든 에펠탑과 어우러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데요.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에펠탑과 센 강을 건너 그리고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불꽃놀이와 조명 쇼가 펼쳐졌습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불꽃이 밤하늘을 대낮처럼 밝히며 장관을 이루는데요.

마치 색색의 가루를 뿌린 듯! 한여름밤의 불꽃 향연에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치매 ‘최대의 적’ 은 운동부족

<앵커 멘트>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가 치매인데요.

생활 습관만 바꿔도 치매를 30%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소가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은 30%가 운동부족, 그리고 비만, 흡연, 고혈압 등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뇌의 혈류순환을 개선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이 뇌신경세포에 쌓이는 것을 막아 준다는데요.

실제로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82%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와 한 침대…영아 돌연사 위험↑

<리포트>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잘 경우, 아이의 돌연사 위험이 커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소아과학회가 태어난 지 1년 미만의 신생아 사망사고 8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69%가 사망 당시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그 위험이 더 높았는데요.

또 담요나 베게 등 침대 주변 물건들로 인해 숨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생후 1년 미만 신생아의 경우, 전용침대에서 재우고 잠자리 주변을 깨끗이 치워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SNS vs 현실’ SNS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에 개인의 일상을 공개하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어떨까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환상적인 해변에서 찍은 친구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남자!

고급스런 음식 사진과 대비되는 현실 속 모습이 초라하기만 한대요.

매력적인 친구 커플과 여자친구를 비교하며 한숨 짓지만,SNS에는 "여자친구와 초밥 먹었다"고 '허세글'을 올립니다.

회사에서는 어떨까요? 보고서 발표 시간!

졸거나 딴 짓하는 동료들이 태반이지만 SNS에는 '오늘 발표 대박이었어요!'

이른 아침, 힘든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은 뒤 '20km 달리기!'로 부풀려 인증 사진을 뽐냅니다.

바람난 여자친구에게 차였지만 당황하지 않고(개콘 스타일) '돌아온 싱글남'! 멋진 글귀로 포장하면 끝!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보여주기에 치중한 SNS의 이용자들을 빗댄 영상인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월드컵 심판이 뉴욕 한복판에!…반칙이요

<리포트>

경기장이 아닌 뉴욕 도심 한복판에 축구 심판이 나타났습니다.

매의 눈으로 거리의 시민들을 살피더니 느닷없이 호루라기를 불며 다가가 옐로 카드를 내밉니다.

"샌들은 뉴요커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닭살 커플은 안 됩니다." 황당한 반칙 이유를 대며 경고장을 남발합니다.

미국의 코미디언 '요니 로단'이 브라질 월드컵 심판을 흉내내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한 건데요.

월드컵 심판과 얼굴 마주할 기회, 흔치 않은 건데 재밌는 볼거리를 안겨줬네요.

100세 생일선물 은? 손자의 수염 깎기

<리포트>

한 남성이 면도기로 수염을 깍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할머니! '뭐가 그렇게 좋으신지' 박수까지 치며 기뻐합니다.

할머니의 100세 생신을 맞아 손자가 선물 증정식을 벌인 건데요.

바로 말끔하게 '면도 하기'!

평소 손자의 수염을 못마땅하게 여기신 할머니를 위해 4년간 기르던 수염을 깍은 건데요.

손수 마무리까지 해주시는 할머니!

"인물이 사는구나" 엉덩이 팡팡! 칭찬해주시죠?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하네요.

눈으로 즐기는 초밥

<앵커 멘트>

일본의 대표음식 초밥이 상상력이 더해져 아기자기한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도쿄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시 예술가' 타가요 키요타가 만든 솜씨인데요.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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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쏟아지는 우박에 러시아 피서객 ‘혼비백산’ 외
    • 입력 2014-07-15 18:56:28
    • 수정2014-07-15 22:35:46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러시아의 마른 하늘에 '우박 폭풍'이 강타해 피서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러시아의 한 해변!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피서객들이 하나 둘, 자리를 뜨는데요.

폭풍이 거세지면서 골프공 만한 우박이 떨어집니다.

'허둥지둥' 파라솔에 몸을 숨기고, 뒤늦게 물에서 나와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까지! 순식간에 이수라장이 됐는데요.

최근 이상고온이 계속되는 시베리아 지역에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박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심정이었겠어요.

빛으로 물든 에펠탑…프랑스 혁명기념일

<리포트>

파리의 에펠탑을 중심으로 형형색색 솟아오르는 불꽃!

무지갯빛 조명으로 물든 에펠탑과 어우러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데요.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에펠탑과 센 강을 건너 그리고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불꽃놀이와 조명 쇼가 펼쳐졌습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불꽃이 밤하늘을 대낮처럼 밝히며 장관을 이루는데요.

마치 색색의 가루를 뿌린 듯! 한여름밤의 불꽃 향연에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치매 ‘최대의 적’ 은 운동부족

<앵커 멘트>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가 치매인데요.

생활 습관만 바꿔도 치매를 30%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소가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은 30%가 운동부족, 그리고 비만, 흡연, 고혈압 등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뇌의 혈류순환을 개선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이 뇌신경세포에 쌓이는 것을 막아 준다는데요.

실제로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82%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와 한 침대…영아 돌연사 위험↑

<리포트>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잘 경우, 아이의 돌연사 위험이 커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소아과학회가 태어난 지 1년 미만의 신생아 사망사고 8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69%가 사망 당시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그 위험이 더 높았는데요.

또 담요나 베게 등 침대 주변 물건들로 인해 숨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생후 1년 미만 신생아의 경우, 전용침대에서 재우고 잠자리 주변을 깨끗이 치워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SNS vs 현실’ SNS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에 개인의 일상을 공개하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어떨까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환상적인 해변에서 찍은 친구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남자!

고급스런 음식 사진과 대비되는 현실 속 모습이 초라하기만 한대요.

매력적인 친구 커플과 여자친구를 비교하며 한숨 짓지만,SNS에는 "여자친구와 초밥 먹었다"고 '허세글'을 올립니다.

회사에서는 어떨까요? 보고서 발표 시간!

졸거나 딴 짓하는 동료들이 태반이지만 SNS에는 '오늘 발표 대박이었어요!'

이른 아침, 힘든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은 뒤 '20km 달리기!'로 부풀려 인증 사진을 뽐냅니다.

바람난 여자친구에게 차였지만 당황하지 않고(개콘 스타일) '돌아온 싱글남'! 멋진 글귀로 포장하면 끝!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보여주기에 치중한 SNS의 이용자들을 빗댄 영상인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월드컵 심판이 뉴욕 한복판에!…반칙이요

<리포트>

경기장이 아닌 뉴욕 도심 한복판에 축구 심판이 나타났습니다.

매의 눈으로 거리의 시민들을 살피더니 느닷없이 호루라기를 불며 다가가 옐로 카드를 내밉니다.

"샌들은 뉴요커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닭살 커플은 안 됩니다." 황당한 반칙 이유를 대며 경고장을 남발합니다.

미국의 코미디언 '요니 로단'이 브라질 월드컵 심판을 흉내내며 거리의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한 건데요.

월드컵 심판과 얼굴 마주할 기회, 흔치 않은 건데 재밌는 볼거리를 안겨줬네요.

100세 생일선물 은? 손자의 수염 깎기

<리포트>

한 남성이 면도기로 수염을 깍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할머니! '뭐가 그렇게 좋으신지' 박수까지 치며 기뻐합니다.

할머니의 100세 생신을 맞아 손자가 선물 증정식을 벌인 건데요.

바로 말끔하게 '면도 하기'!

평소 손자의 수염을 못마땅하게 여기신 할머니를 위해 4년간 기르던 수염을 깍은 건데요.

손수 마무리까지 해주시는 할머니!

"인물이 사는구나" 엉덩이 팡팡! 칭찬해주시죠?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하네요.

눈으로 즐기는 초밥

<앵커 멘트>

일본의 대표음식 초밥이 상상력이 더해져 아기자기한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도쿄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시 예술가' 타가요 키요타가 만든 솜씨인데요.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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