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해지 안 돼!” 미 고압적 상담 파문 확산
입력 2014.07.17 (07:10)
수정 2014.07.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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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을 해지해달라는 고객요구를 고압적으로 거절하는 상담원, 둘 사이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최대의 미디어업체가 긴급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왕국이라는 미국에서도 가입 해지는 쉽지 않은가 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내 최대고객을 자랑하는 케이블업체 컴캐스트.
문제의 통화는 다른 업체로 옮기겠다는 한 고객의 요청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인터넷 끊어주세요) 왜 해지하겠다는 건지 납득히 가지않네요"
그냥은 해지해줄 수 없다는 상담원의 고자세는 계속됩니다.
<녹취> "(다른 업체로 변경하신다면서요? 미국내 최고인 저희보다 나은 게 뭐가 있습니까?) 그걸 제가 일일이 설명해야합니까?"
상담원은 비슷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캐물으며 20분 가까이 고객의 진을 빼놓았습니다.
<녹취> "(대체 왜 해지하시려합니까?) 필요없으니까요 (후회하시지 않으실까요?)"
IT업체에서 근무하는 이 고객은 상담원과 대화내용을 녹음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사상 최악의 고객상담전화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컴캐스트측은 긴급 사과 성명을 냈습니다.
상담원들에게 해지 요청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라고 교육한 적 없다면서 해당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인터넷을 해지해달라는 고객요구를 고압적으로 거절하는 상담원, 둘 사이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최대의 미디어업체가 긴급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왕국이라는 미국에서도 가입 해지는 쉽지 않은가 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내 최대고객을 자랑하는 케이블업체 컴캐스트.
문제의 통화는 다른 업체로 옮기겠다는 한 고객의 요청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인터넷 끊어주세요) 왜 해지하겠다는 건지 납득히 가지않네요"
그냥은 해지해줄 수 없다는 상담원의 고자세는 계속됩니다.
<녹취> "(다른 업체로 변경하신다면서요? 미국내 최고인 저희보다 나은 게 뭐가 있습니까?) 그걸 제가 일일이 설명해야합니까?"
상담원은 비슷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캐물으며 20분 가까이 고객의 진을 빼놓았습니다.
<녹취> "(대체 왜 해지하시려합니까?) 필요없으니까요 (후회하시지 않으실까요?)"
IT업체에서 근무하는 이 고객은 상담원과 대화내용을 녹음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사상 최악의 고객상담전화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컴캐스트측은 긴급 사과 성명을 냈습니다.
상담원들에게 해지 요청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라고 교육한 적 없다면서 해당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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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해지 안 돼!” 미 고압적 상담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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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17 08:34:53
<앵커 멘트>
인터넷을 해지해달라는 고객요구를 고압적으로 거절하는 상담원, 둘 사이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최대의 미디어업체가 긴급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왕국이라는 미국에서도 가입 해지는 쉽지 않은가 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내 최대고객을 자랑하는 케이블업체 컴캐스트.
문제의 통화는 다른 업체로 옮기겠다는 한 고객의 요청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인터넷 끊어주세요) 왜 해지하겠다는 건지 납득히 가지않네요"
그냥은 해지해줄 수 없다는 상담원의 고자세는 계속됩니다.
<녹취> "(다른 업체로 변경하신다면서요? 미국내 최고인 저희보다 나은 게 뭐가 있습니까?) 그걸 제가 일일이 설명해야합니까?"
상담원은 비슷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캐물으며 20분 가까이 고객의 진을 빼놓았습니다.
<녹취> "(대체 왜 해지하시려합니까?) 필요없으니까요 (후회하시지 않으실까요?)"
IT업체에서 근무하는 이 고객은 상담원과 대화내용을 녹음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사상 최악의 고객상담전화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컴캐스트측은 긴급 사과 성명을 냈습니다.
상담원들에게 해지 요청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라고 교육한 적 없다면서 해당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인터넷을 해지해달라는 고객요구를 고압적으로 거절하는 상담원, 둘 사이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최대의 미디어업체가 긴급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왕국이라는 미국에서도 가입 해지는 쉽지 않은가 봅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내 최대고객을 자랑하는 케이블업체 컴캐스트.
문제의 통화는 다른 업체로 옮기겠다는 한 고객의 요청에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인터넷 끊어주세요) 왜 해지하겠다는 건지 납득히 가지않네요"
그냥은 해지해줄 수 없다는 상담원의 고자세는 계속됩니다.
<녹취> "(다른 업체로 변경하신다면서요? 미국내 최고인 저희보다 나은 게 뭐가 있습니까?) 그걸 제가 일일이 설명해야합니까?"
상담원은 비슷한 질문을 반복적으로 캐물으며 20분 가까이 고객의 진을 빼놓았습니다.
<녹취> "(대체 왜 해지하시려합니까?) 필요없으니까요 (후회하시지 않으실까요?)"
IT업체에서 근무하는 이 고객은 상담원과 대화내용을 녹음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사상 최악의 고객상담전화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컴캐스트측은 긴급 사과 성명을 냈습니다.
상담원들에게 해지 요청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라고 교육한 적 없다면서 해당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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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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