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 필수’…새 기술위원장 누구

입력 2014.07.18 (21:49) 수정 2014.07.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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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중앙 아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감독 선임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새 감독을 찾게 될 신임 기술위원장이 다음주에 선임될 예정인데, 이용수와 김학범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몽규 회장은 한국 축구 부활의 열쇠로 기술위원회의 혁신을 꼽았습니다.

협회로부터 독립적이고 전문성이 강화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야 10년 대계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 "기술위원을 어떤 구성을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위원회의 운영을 어떻게 할까 거기에 철학에 맞춰서 기술위원장을 뽑을 예정입니다."

차기 기술위원장 후보로는 이용수 KBS 해설위원과 김학범 전 강원 감독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용수 위원은 지난 2002년 당시 기술위원장을 맡아 히딩크 감독과 함께 4강 신화를 썼습니다.

김학범 전 감독은 지난 2006년 성남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공부하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당장 9월 초에 2차례 A매치가 예정돼 있는 만큼 다음주까지 기술위원장 선임 작업 마무리돼야 합니다.

누가 기술위원장이 되든 기술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회장단의 거수기에서 탈피해 감독과 수뇌부에 직언을 할 수 있는 혁신 의지가 필수 자질로 꼽힙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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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성 강화 필수’…새 기술위원장 누구
    • 입력 2014-07-18 21:51:25
    • 수정2014-07-18 2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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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중앙 아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감독 선임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새 감독을 찾게 될 신임 기술위원장이 다음주에 선임될 예정인데, 이용수와 김학범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몽규 회장은 한국 축구 부활의 열쇠로 기술위원회의 혁신을 꼽았습니다.

협회로부터 독립적이고 전문성이 강화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야 10년 대계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 "기술위원을 어떤 구성을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위원회의 운영을 어떻게 할까 거기에 철학에 맞춰서 기술위원장을 뽑을 예정입니다."

차기 기술위원장 후보로는 이용수 KBS 해설위원과 김학범 전 강원 감독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용수 위원은 지난 2002년 당시 기술위원장을 맡아 히딩크 감독과 함께 4강 신화를 썼습니다.

김학범 전 감독은 지난 2006년 성남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공부하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당장 9월 초에 2차례 A매치가 예정돼 있는 만큼 다음주까지 기술위원장 선임 작업 마무리돼야 합니다.

누가 기술위원장이 되든 기술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회장단의 거수기에서 탈피해 감독과 수뇌부에 직언을 할 수 있는 혁신 의지가 필수 자질로 꼽힙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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