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용산 화상 경마장 영업 중단하라”
입력 2014.07.21 (07:36)
수정 2014.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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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 용산 화상경마장이 시범개장 하면서 주민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 시장이 화상경마장을 직접 방문해 마사회 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웬말이냐! 웬말이냐! 절대 막자! 경마 아웃!"
한국 마사회가 용산 화상 경마장을 시범 개장한 지 23일째.
주민들 반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방(용산 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 대표) : "학교 앞 200미터에 화상도박 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곳을 찾아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은 사행시설에서 보호돼야 한다며, 마사회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이 지역에 기본적으로 도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화상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박 시장은 반대측 주민과 마사회측에 주민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지난 2004년 전북 부안 주민들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했듯이 화상경마장 개장을 허용할 지 반대할 지 주민들 의견을 물어보자는 겁니다.
하지만 마사회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내려진 만큼 10월까지 일단 시범운영을 한 뒤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원일(한국마사회 홍보실장) : "시범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과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해서..."
도심 한복판의 사행시설을 둘러싸고 한여름 뜨거운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지난달 말 용산 화상경마장이 시범개장 하면서 주민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 시장이 화상경마장을 직접 방문해 마사회 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웬말이냐! 웬말이냐! 절대 막자! 경마 아웃!"
한국 마사회가 용산 화상 경마장을 시범 개장한 지 23일째.
주민들 반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방(용산 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 대표) : "학교 앞 200미터에 화상도박 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곳을 찾아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은 사행시설에서 보호돼야 한다며, 마사회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이 지역에 기본적으로 도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화상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박 시장은 반대측 주민과 마사회측에 주민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지난 2004년 전북 부안 주민들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했듯이 화상경마장 개장을 허용할 지 반대할 지 주민들 의견을 물어보자는 겁니다.
하지만 마사회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내려진 만큼 10월까지 일단 시범운영을 한 뒤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원일(한국마사회 홍보실장) : "시범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과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해서..."
도심 한복판의 사행시설을 둘러싸고 한여름 뜨거운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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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용산 화상 경마장 영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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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1 07:39:19
- 수정2014-07-21 08:01:08
<앵커 멘트>
지난달 말 용산 화상경마장이 시범개장 하면서 주민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 시장이 화상경마장을 직접 방문해 마사회 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웬말이냐! 웬말이냐! 절대 막자! 경마 아웃!"
한국 마사회가 용산 화상 경마장을 시범 개장한 지 23일째.
주민들 반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방(용산 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 대표) : "학교 앞 200미터에 화상도박 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곳을 찾아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은 사행시설에서 보호돼야 한다며, 마사회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이 지역에 기본적으로 도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화상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박 시장은 반대측 주민과 마사회측에 주민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지난 2004년 전북 부안 주민들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했듯이 화상경마장 개장을 허용할 지 반대할 지 주민들 의견을 물어보자는 겁니다.
하지만 마사회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내려진 만큼 10월까지 일단 시범운영을 한 뒤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원일(한국마사회 홍보실장) : "시범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과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해서..."
도심 한복판의 사행시설을 둘러싸고 한여름 뜨거운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지난달 말 용산 화상경마장이 시범개장 하면서 주민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 시장이 화상경마장을 직접 방문해 마사회 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웬말이냐! 웬말이냐! 절대 막자! 경마 아웃!"
한국 마사회가 용산 화상 경마장을 시범 개장한 지 23일째.
주민들 반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방(용산 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 대표) : "학교 앞 200미터에 화상도박 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곳을 찾아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은 사행시설에서 보호돼야 한다며, 마사회측에 영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이 지역에 기본적으로 도박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화상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박 시장은 반대측 주민과 마사회측에 주민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지난 2004년 전북 부안 주민들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했듯이 화상경마장 개장을 허용할 지 반대할 지 주민들 의견을 물어보자는 겁니다.
하지만 마사회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이 내려진 만큼 10월까지 일단 시범운영을 한 뒤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최원일(한국마사회 홍보실장) : "시범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과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해서..."
도심 한복판의 사행시설을 둘러싸고 한여름 뜨거운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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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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