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세균성 장염 환자 비상
입력 2014.07.21 (08:54)
수정 2014.07.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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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균성 장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 번식이 왕성해졌기 때문인데요.
실태와 예방법을 박지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틀간 고열과 복통, 설사와 구토로 고통을 겪다 병원을 찾은 49살 박철운 씨.
진단 결과는 세균성 장염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철운(장염환자) : "배가 굉장히 아팠고 복통와서 설사도 많이 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세균성 장염이 비상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발생한 치명적 세균성 장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는 32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수의 반 이상이 이 시기에 나타났습니다.
치명적 세균성 장염이 아니더라도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 살모넬라균이나 황색포도상 구균 등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전승민(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고열,오한,혈변,점액변이 있으면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야 하는데 병원에 빨리 와서 수액치료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이같은 세균성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익혀 먹되 조리한 음식은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조리도구를 청결히 해야 합니다.
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세균성 장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균성 장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 번식이 왕성해졌기 때문인데요.
실태와 예방법을 박지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틀간 고열과 복통, 설사와 구토로 고통을 겪다 병원을 찾은 49살 박철운 씨.
진단 결과는 세균성 장염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철운(장염환자) : "배가 굉장히 아팠고 복통와서 설사도 많이 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세균성 장염이 비상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발생한 치명적 세균성 장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는 32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수의 반 이상이 이 시기에 나타났습니다.
치명적 세균성 장염이 아니더라도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 살모넬라균이나 황색포도상 구균 등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전승민(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고열,오한,혈변,점액변이 있으면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야 하는데 병원에 빨리 와서 수액치료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이같은 세균성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익혀 먹되 조리한 음식은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조리도구를 청결히 해야 합니다.
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세균성 장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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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에 세균성 장염 환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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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1 09:00:16
- 수정2014-07-21 09:19:01
<앵커 멘트>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균성 장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 번식이 왕성해졌기 때문인데요.
실태와 예방법을 박지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틀간 고열과 복통, 설사와 구토로 고통을 겪다 병원을 찾은 49살 박철운 씨.
진단 결과는 세균성 장염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철운(장염환자) : "배가 굉장히 아팠고 복통와서 설사도 많이 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세균성 장염이 비상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발생한 치명적 세균성 장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는 32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수의 반 이상이 이 시기에 나타났습니다.
치명적 세균성 장염이 아니더라도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 살모넬라균이나 황색포도상 구균 등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전승민(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고열,오한,혈변,점액변이 있으면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야 하는데 병원에 빨리 와서 수액치료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이같은 세균성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익혀 먹되 조리한 음식은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조리도구를 청결히 해야 합니다.
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세균성 장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균성 장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 번식이 왕성해졌기 때문인데요.
실태와 예방법을 박지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틀간 고열과 복통, 설사와 구토로 고통을 겪다 병원을 찾은 49살 박철운 씨.
진단 결과는 세균성 장염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철운(장염환자) : "배가 굉장히 아팠고 복통와서 설사도 많이 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세균성 장염이 비상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발생한 치명적 세균성 장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는 32명으로, 지난해 전체 환자수의 반 이상이 이 시기에 나타났습니다.
치명적 세균성 장염이 아니더라도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 살모넬라균이나 황색포도상 구균 등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전승민(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고열,오한,혈변,점액변이 있으면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야 하는데 병원에 빨리 와서 수액치료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이같은 세균성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익혀 먹되 조리한 음식은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조리도구를 청결히 해야 합니다.
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세균성 장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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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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