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는 전기와 전쟁 중
입력 2014.07.21 (11:07)
수정 2014.07.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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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귀 동물들의 낙원 남미 갈라파고스 섬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 발전의 폐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세계 자연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을 서둘러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평양 적도의 섬 갈라파고스.
해안의 왕자 이구아나와, 백년을 넘게 산다는 땅거북.
그리고 멀리 남극에서 올라 온 펭귄까지.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녹색의 숲에 들어선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시커먼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 20여년 간 섬 체류인원이 급증하면서 용량 늘리기에 급급해왔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스(갈라파고스 전력회사 사장) : "갈라파고스에서는 현재 연간 3백만 갤런(1,140만 리터)의 디젤유를 소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4백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에 신음하던 갈라파고스가 미래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아시아 우방국 한국의 도움을 받아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면 전환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호(코이카 소장) : "디젤발전소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를 쓴다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 갈라파고스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적도의 태양과 바람을 활용한 한국의 기술이 탄소 제로를 꿈꾸는 해양동물의 낙원 갈라파고스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희귀 동물들의 낙원 남미 갈라파고스 섬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 발전의 폐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세계 자연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을 서둘러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평양 적도의 섬 갈라파고스.
해안의 왕자 이구아나와, 백년을 넘게 산다는 땅거북.
그리고 멀리 남극에서 올라 온 펭귄까지.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녹색의 숲에 들어선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시커먼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 20여년 간 섬 체류인원이 급증하면서 용량 늘리기에 급급해왔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스(갈라파고스 전력회사 사장) : "갈라파고스에서는 현재 연간 3백만 갤런(1,140만 리터)의 디젤유를 소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4백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에 신음하던 갈라파고스가 미래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아시아 우방국 한국의 도움을 받아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면 전환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호(코이카 소장) : "디젤발전소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를 쓴다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 갈라파고스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적도의 태양과 바람을 활용한 한국의 기술이 탄소 제로를 꿈꾸는 해양동물의 낙원 갈라파고스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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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파고스는 전기와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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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1 11:08:42
- 수정2014-07-21 11:31:47
<앵커 멘트>
희귀 동물들의 낙원 남미 갈라파고스 섬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 발전의 폐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세계 자연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을 서둘러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평양 적도의 섬 갈라파고스.
해안의 왕자 이구아나와, 백년을 넘게 산다는 땅거북.
그리고 멀리 남극에서 올라 온 펭귄까지.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녹색의 숲에 들어선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시커먼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 20여년 간 섬 체류인원이 급증하면서 용량 늘리기에 급급해왔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스(갈라파고스 전력회사 사장) : "갈라파고스에서는 현재 연간 3백만 갤런(1,140만 리터)의 디젤유를 소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4백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에 신음하던 갈라파고스가 미래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아시아 우방국 한국의 도움을 받아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면 전환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호(코이카 소장) : "디젤발전소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를 쓴다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 갈라파고스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적도의 태양과 바람을 활용한 한국의 기술이 탄소 제로를 꿈꾸는 해양동물의 낙원 갈라파고스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희귀 동물들의 낙원 남미 갈라파고스 섬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 발전의 폐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세계 자연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을 서둘러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평양 적도의 섬 갈라파고스.
해안의 왕자 이구아나와, 백년을 넘게 산다는 땅거북.
그리고 멀리 남극에서 올라 온 펭귄까지.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녹색의 숲에 들어선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시커먼 매연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 20여년 간 섬 체류인원이 급증하면서 용량 늘리기에 급급해왔습니다.
<인터뷰> 마르코스(갈라파고스 전력회사 사장) : "갈라파고스에서는 현재 연간 3백만 갤런(1,140만 리터)의 디젤유를 소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4백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에 신음하던 갈라파고스가 미래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아시아 우방국 한국의 도움을 받아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면 전환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호(코이카 소장) : "디젤발전소를 없애고 신재생에너지를 쓴다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 갈라파고스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적도의 태양과 바람을 활용한 한국의 기술이 탄소 제로를 꿈꾸는 해양동물의 낙원 갈라파고스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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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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