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팬들이 꼽은 ‘월드컵 최고의 골은?’

<앵커 멘트>

FIFA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온 골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전 세계 팬들이 꼽은 최고의 골장면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나온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골이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끝나도 여전히 기억에 남는 로드리게스의 발리슛.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로드리게스의 슛이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FIFA 홈페이지를 통해 4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투표한 결과 판페르시의 헤딩슛을 제치고 로드리게스가 최고의 골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이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제라드의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제라드는 소속팀 리버풀에 집중하기 위해 고심 끝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2000년 데뷔한 제라드는 14년간 A매치 114경기에서 21골을 넣었고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습니다.

보스턴의 내야수 홀트가 외야에서도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