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 LPGA 국가전 호주와 1승1패

입력 2014.07.25 (12:28) 수정 2014.07.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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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사상 처음 열린 국가 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첫날 경기에서 한국은 호주와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태극 낭자들의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어서 최종 우승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릴린드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여덜 개 나라 대표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샷 대결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은 케리 웹과 교포 선수 이민지 양 등이 출전한 호주와 첫날 승부를 겨뤘습니다.

두명씩 팀을 이뤄서 둘 가운데 좋은 성적으로 승부를 낸 포볼 방식 경기에서 박인비, 유소연 조는 호주의 커크와 리이트 조를 손쉽게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LPGA 한국 대표) : "내일 핀위치가 오늘보다 조금 쉽다면 많이 공격적으로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유소연(LPGA 한국 대표) : "샷이 좀 안됐던 편인데 숏게임이 잘됐기 대문에 많이 커버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최나연, 김인경 조는 팽팽하게 승부를 벌이다 후반에 샷이 조금 흩트러지면서 케리웹과 이민지 선수가 한팀인 호주에게 패배했습니다.

<인터뷰> 최나연(LPGA 한국 대표) : "내일하고 모레 경기가 남아 있기 대문에서로간에 호흡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오늘 첫날 경기에서는 타이완이 우승후보인 미국을 상대로 2승을 거둬 이변을 일으켰고 일본도 스웨덴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선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은 스웨덴, 모레는 일본과 대결을 펼칩니다.

우리 선수들이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릴랜드 케이브스 밸리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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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낭자들, LPGA 국가전 호주와 1승1패
    • 입력 2014-07-25 12:31:18
    • 수정2014-07-25 1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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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사상 처음 열린 국가 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첫날 경기에서 한국은 호주와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태극 낭자들의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어서 최종 우승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릴린드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여덜 개 나라 대표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샷 대결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은 케리 웹과 교포 선수 이민지 양 등이 출전한 호주와 첫날 승부를 겨뤘습니다.

두명씩 팀을 이뤄서 둘 가운데 좋은 성적으로 승부를 낸 포볼 방식 경기에서 박인비, 유소연 조는 호주의 커크와 리이트 조를 손쉽게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박인비(LPGA 한국 대표) : "내일 핀위치가 오늘보다 조금 쉽다면 많이 공격적으로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유소연(LPGA 한국 대표) : "샷이 좀 안됐던 편인데 숏게임이 잘됐기 대문에 많이 커버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최나연, 김인경 조는 팽팽하게 승부를 벌이다 후반에 샷이 조금 흩트러지면서 케리웹과 이민지 선수가 한팀인 호주에게 패배했습니다.

<인터뷰> 최나연(LPGA 한국 대표) : "내일하고 모레 경기가 남아 있기 대문에서로간에 호흡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오늘 첫날 경기에서는 타이완이 우승후보인 미국을 상대로 2승을 거둬 이변을 일으켰고 일본도 스웨덴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선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은 스웨덴, 모레는 일본과 대결을 펼칩니다.

우리 선수들이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릴랜드 케이브스 밸리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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