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헤드라인]

입력 2014.07.25 (17:55) 수정 2014.07.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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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여객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여객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이번엔 116명을 태우고 아프리카 말리 상공을 지나던 알제리 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잠시 뒤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알아봅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잇단 항공기 사고에 긴급 회의 소집

이처럼 최근 항공기 참사가 잇따르자 유엔 산하 항공 전문기구, ICAO가 이례적으로 긴급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191개 나라가 회원국인 ICAO는 다음 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회의를 열고 분쟁지역 상공에서의 안전과 각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 말레이 여객기 격추 사건 이후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ICAO가 운항 위험 경보를 발령하는 등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스라엘, 유엔 학교마저 공격

계속해서 가자지구 속봅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번엔 가자지구의 유엔 학교 시설을 포격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에는 어린이와 유엔 직원들이 다수 포함됐는데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즉각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 이스라엘 정서로 인한 사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친선 경기를 하던 이스라엘 축구팀이 난입한 친 팔레스타인 관중과 난투극을 벌였고, 파리와 베를린 등 유럽 곳곳에서는 반 이스라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 일본에 ‘위안부 문제’ 공개 사과·배상 촉구

유엔 시민인권위원회가 일본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우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위안부라는 우회적 표현 대신 강제 성노예를 사용해 강제 동원 사실을 분명히 하고, 학생과 국민들에게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안부 참상을 증언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습니다.

<녹취> 이옥선(위안부 피해 할머니) : "할머니들이 죽기 전에 사죄를 받게 해주세요."

북 “안보리 미사일 결의 부당”…유엔에 항의

유엔이 얼마 전 이례적으로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를 위반했다고 결의했었죠.

북한이 공식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현지 시간 22일 자성남 유엔대표부 대사 명의의 서한을 통해, 자위권 차원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유엔이 비난한 것은 편협되고 공정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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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여객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여객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이번엔 116명을 태우고 아프리카 말리 상공을 지나던 알제리 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잠시 뒤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알아봅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 잇단 항공기 사고에 긴급 회의 소집

이처럼 최근 항공기 참사가 잇따르자 유엔 산하 항공 전문기구, ICAO가 이례적으로 긴급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191개 나라가 회원국인 ICAO는 다음 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회의를 열고 분쟁지역 상공에서의 안전과 각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 말레이 여객기 격추 사건 이후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ICAO가 운항 위험 경보를 발령하는 등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스라엘, 유엔 학교마저 공격

계속해서 가자지구 속봅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번엔 가자지구의 유엔 학교 시설을 포격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에는 어린이와 유엔 직원들이 다수 포함됐는데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즉각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 이스라엘 정서로 인한 사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친선 경기를 하던 이스라엘 축구팀이 난입한 친 팔레스타인 관중과 난투극을 벌였고, 파리와 베를린 등 유럽 곳곳에서는 반 이스라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 일본에 ‘위안부 문제’ 공개 사과·배상 촉구

유엔 시민인권위원회가 일본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우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위안부라는 우회적 표현 대신 강제 성노예를 사용해 강제 동원 사실을 분명히 하고, 학생과 국민들에게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위안부 참상을 증언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습니다.

<녹취> 이옥선(위안부 피해 할머니) : "할머니들이 죽기 전에 사죄를 받게 해주세요."

북 “안보리 미사일 결의 부당”…유엔에 항의

유엔이 얼마 전 이례적으로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를 위반했다고 결의했었죠.

북한이 공식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현지 시간 22일 자성남 유엔대표부 대사 명의의 서한을 통해, 자위권 차원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유엔이 비난한 것은 편협되고 공정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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