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24시간 시대

입력 2002.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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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을 하고 싶지만 짬을 내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마는 그것도 핑계에 불과합니다.
모자란 시간을 탓하지 않고 밤시간을 이용해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에 모여가는 것은 퇴근길 한 잔 때문이 아닙니다.
달밤에 농구를 하러 가는 길입니다.
퇴근 뒤 함께 모여 체육관으로 가다보니 운동을 미루게 되는 일이 없습니다.
직장동료끼리 한팀을 만들면서 건강은 물론 친목 도모와 단합효과도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이인수(직장인): 다음 날 일할 때도 많이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 여의도 광장에도 운동으로 밤을 여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운동을 함께 하다 보니 운동이 곧 데이트입니다.
⊙윤지환·오수현(예비부부): 운동이 끝나고 나서 상쾌한 것도 있고 오히려 데이트 하는데 시간소비하는 거보다 오히려 운동을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기자: 최근 24시간 여성 전용 헬스장도 생겨나 바쁜 직장 여성들에게도 그만입니다.
⊙백일영(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저녁운동을 하게 되면 각종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고 적절한 운동은 좋은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기자: 또 운동을 마친 뒤 반드시 수분섭취와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밤운동의 효과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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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도 24시간 시대
    • 입력 2002-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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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을 하고 싶지만 짬을 내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마는 그것도 핑계에 불과합니다. 모자란 시간을 탓하지 않고 밤시간을 이용해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에 모여가는 것은 퇴근길 한 잔 때문이 아닙니다. 달밤에 농구를 하러 가는 길입니다. 퇴근 뒤 함께 모여 체육관으로 가다보니 운동을 미루게 되는 일이 없습니다. 직장동료끼리 한팀을 만들면서 건강은 물론 친목 도모와 단합효과도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이인수(직장인): 다음 날 일할 때도 많이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 여의도 광장에도 운동으로 밤을 여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운동을 함께 하다 보니 운동이 곧 데이트입니다. ⊙윤지환·오수현(예비부부): 운동이 끝나고 나서 상쾌한 것도 있고 오히려 데이트 하는데 시간소비하는 거보다 오히려 운동을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기자: 최근 24시간 여성 전용 헬스장도 생겨나 바쁜 직장 여성들에게도 그만입니다. ⊙백일영(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저녁운동을 하게 되면 각종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고 적절한 운동은 좋은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기자: 또 운동을 마친 뒤 반드시 수분섭취와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밤운동의 효과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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