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공동으로 대선후보 자금지원 후진
입력 2002.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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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전경련의 손병두 부회장이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재계가 대통령선거에서 은연중에 특정 후보를 공동 지원할 수 있음을 시사해서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은 재계가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공동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손병두(전경련 부회장): 민주적으로 어느 후보를 지원한다, 이런 것은 아직까지는 우리 한국의 정치상이나 풍토에서는 어렵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러나 은연중에 이심전심으로 그런 공감대는 형성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손병두 부회장은 오늘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재계가 지원할 후보의 조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손병두(전경련 부회장): 자유시장경제체제, 또 자유기업주의를 선호하는 그러한 후보에게 자연히 우리가 선호할 수밖에 없는...
⊙기자: 이에 따라 대선후보들의 정책이나 토론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전경련이 직접 후보들간의 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대선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시장관과 기업관, 경제관 등을 재계의 시각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재계의 이 같은 입장은 특정 후보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앞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재계는 한편 이제 불투명한 정치자금은 지원할 수 없고 법에 따라 정당한 정치자금만 지원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22일 총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전경련의 손병두 부회장이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재계가 대통령선거에서 은연중에 특정 후보를 공동 지원할 수 있음을 시사해서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은 재계가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공동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손병두(전경련 부회장): 민주적으로 어느 후보를 지원한다, 이런 것은 아직까지는 우리 한국의 정치상이나 풍토에서는 어렵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러나 은연중에 이심전심으로 그런 공감대는 형성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손병두 부회장은 오늘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재계가 지원할 후보의 조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손병두(전경련 부회장): 자유시장경제체제, 또 자유기업주의를 선호하는 그러한 후보에게 자연히 우리가 선호할 수밖에 없는...
⊙기자: 이에 따라 대선후보들의 정책이나 토론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전경련이 직접 후보들간의 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대선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시장관과 기업관, 경제관 등을 재계의 시각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재계의 이 같은 입장은 특정 후보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앞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재계는 한편 이제 불투명한 정치자금은 지원할 수 없고 법에 따라 정당한 정치자금만 지원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22일 총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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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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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전경련의 손병두 부회장이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재계가 대통령선거에서 은연중에 특정 후보를 공동 지원할 수 있음을 시사해서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은 재계가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공동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습니다.
⊙손병두(전경련 부회장): 민주적으로 어느 후보를 지원한다, 이런 것은 아직까지는 우리 한국의 정치상이나 풍토에서는 어렵지 않겠냐 이런 생각이 들고 그러나 은연중에 이심전심으로 그런 공감대는 형성될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손병두 부회장은 오늘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재계가 지원할 후보의 조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손병두(전경련 부회장): 자유시장경제체제, 또 자유기업주의를 선호하는 그러한 후보에게 자연히 우리가 선호할 수밖에 없는...
⊙기자: 이에 따라 대선후보들의 정책이나 토론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전경련이 직접 후보들간의 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대선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시장관과 기업관, 경제관 등을 재계의 시각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재계의 이 같은 입장은 특정 후보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앞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재계는 한편 이제 불투명한 정치자금은 지원할 수 없고 법에 따라 정당한 정치자금만 지원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22일 총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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