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으로 피서 가요…물놀이 인파 ‘북새통’

입력 2014.08.02 (07:42) 수정 2014.08.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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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인기 있는 워터파크 한 번 가려면 유아나 어린이도 최소 2,3만 원하는 이용료를 내야 하는데요.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이라면 도심 속, 집 가까이에서 즐기는 시청 물놀이장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청 앞 광장이 거대한 물놀이 공원으로 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편을 나눠 신나는 물싸움을 벌이거나,

안전요원이 지키는 곳에서 물미끄럼을 탑니다.

<인터뷰> 권다혜(서울 도봉구) : "도심에 있고 게다가 무료라서 방학을 맞아 동생 데리고 놀러 오게 됐습니다..."

또 다른 시청 앞 광장.

문어와 개구리 미끄럼틀이 아이들을 유혹합니다.

유아용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 이제 걸음마를 뗀 유아도 많이 무섭지 않습니다.

<녹취> "KBS 9시 뉴스에 나온답니다!!"

<녹취> "와~ 와~~"

청사 그늘이 짙은 널찍한 공간엔 돗자리가 깔리거나 텐트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복단(경기 오산시) : "집이랑 일단 가깝고요. 주변에 그늘막도 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누구나 가깝고, 쉽고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시청 물놀이장 역시 계곡이나 바다 못지 않게 피서 인파로 넘쳐 납니다.

<인터뷰> 이호락(경기 오산시청 경제문화국장) : "중심에 있고 넓은 광장이 있고 시청에 있는 화장실을 쓸 수도 있고 또 주차시설도 좋기 때문에 ..."

다른 자치단체들도 무료 또는 저렴한 입장료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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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으로 피서 가요…물놀이 인파 ‘북새통’
    • 입력 2014-08-02 07:45:58
    • 수정2014-08-02 17: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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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인기 있는 워터파크 한 번 가려면 유아나 어린이도 최소 2,3만 원하는 이용료를 내야 하는데요.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이라면 도심 속, 집 가까이에서 즐기는 시청 물놀이장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청 앞 광장이 거대한 물놀이 공원으로 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편을 나눠 신나는 물싸움을 벌이거나,

안전요원이 지키는 곳에서 물미끄럼을 탑니다.

<인터뷰> 권다혜(서울 도봉구) : "도심에 있고 게다가 무료라서 방학을 맞아 동생 데리고 놀러 오게 됐습니다..."

또 다른 시청 앞 광장.

문어와 개구리 미끄럼틀이 아이들을 유혹합니다.

유아용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 이제 걸음마를 뗀 유아도 많이 무섭지 않습니다.

<녹취> "KBS 9시 뉴스에 나온답니다!!"

<녹취> "와~ 와~~"

청사 그늘이 짙은 널찍한 공간엔 돗자리가 깔리거나 텐트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복단(경기 오산시) : "집이랑 일단 가깝고요. 주변에 그늘막도 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누구나 가깝고, 쉽고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시청 물놀이장 역시 계곡이나 바다 못지 않게 피서 인파로 넘쳐 납니다.

<인터뷰> 이호락(경기 오산시청 경제문화국장) : "중심에 있고 넓은 광장이 있고 시청에 있는 화장실을 쓸 수도 있고 또 주차시설도 좋기 때문에 ..."

다른 자치단체들도 무료 또는 저렴한 입장료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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