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기온 35.8도…휴가 피서객 ‘북적’

입력 2014.08.02 (21:11) 수정 2014.08.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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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태풍 영향이 미치지 않은 중부 지방에서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서울 기온이 35.8도까지 올라갔고, 피서지마다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부채질도 해보지만 더위 탈출이 쉽지 않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5.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물총을 쏴 댑니다.

몸이 젖을수록 기분이 좋아집니다.

네편, 내편 없이 시원한 물줄기를 날리며 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 정명현(서울시 영등포구) : "처음 보는 사람끼리 물총을 쏘고..."

차가운 계곡은 도심과 다른 세상, 물 속에 발만 담궈도 온 몸이 시립니다.

<인터뷰> 이수연(경기도 성남시) : "애들 놀기도 위험하지 않고 발 담그고 음식 먹으니까 좋고. 마지막 방학이고 휴가라서 간만에 나와서 좋아요."

맨손으로 메기를 잡다 보면 더위도 함께 잡힙니다.

태풍권에서 비켜나 있는 동해안에는 올 여름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백사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 오늘 경포대 해수욕장에만 61만 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형은(서울시 노원구) : "태풍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즐겁게 놀다갈 수 있어서 기뻐요."

휴가를 떠나는 사람과 휴가를 끝낸 사람들로 고속도로는 온종일 붐볐습니다.

오늘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과 귀경 차량은 각각 40여 만대에 이르렀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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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낮 최고 기온 35.8도…휴가 피서객 ‘북적’
    • 입력 2014-08-02 21:15:40
    • 수정2014-08-02 2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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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태풍 영향이 미치지 않은 중부 지방에서 폭염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서울 기온이 35.8도까지 올라갔고, 피서지마다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부채질도 해보지만 더위 탈출이 쉽지 않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5.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물총을 쏴 댑니다.

몸이 젖을수록 기분이 좋아집니다.

네편, 내편 없이 시원한 물줄기를 날리며 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 정명현(서울시 영등포구) : "처음 보는 사람끼리 물총을 쏘고..."

차가운 계곡은 도심과 다른 세상, 물 속에 발만 담궈도 온 몸이 시립니다.

<인터뷰> 이수연(경기도 성남시) : "애들 놀기도 위험하지 않고 발 담그고 음식 먹으니까 좋고. 마지막 방학이고 휴가라서 간만에 나와서 좋아요."

맨손으로 메기를 잡다 보면 더위도 함께 잡힙니다.

태풍권에서 비켜나 있는 동해안에는 올 여름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백사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 오늘 경포대 해수욕장에만 61만 명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형은(서울시 노원구) : "태풍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즐겁게 놀다갈 수 있어서 기뻐요."

휴가를 떠나는 사람과 휴가를 끝낸 사람들로 고속도로는 온종일 붐볐습니다.

오늘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과 귀경 차량은 각각 40여 만대에 이르렀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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