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분양 앙심?…반려동물 가게 차량 돌진
입력 2014.08.02 (21:26)
수정 2014.08.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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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주의 한 반려동물 가게에 차량이 돌진해 20대 종업원이 숨졌습니다.
키우던 고양이 분양 문제로 앙심을 품고 차량으로 돌진한 뒤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려동물 가게로 돌진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층짜리 건물은 검은 연기가 자욱하고 내부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
45살 김 모 씨가 반려동물 가게에 차를 몰고 뛰어든 뒤 불을 내고 달아난 것은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인터뷰> 목격자 : "'꽝'하길래 보니까 운전사가 나와서 라이터같은 걸로 불을 붙여서 던지더라고요. 등에 불이 붙으니까 땅에 불을 끄고 도망가더라고요."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직원 20살 송 모 씨가 숨지고 동료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게 직원들은 고양이 포기각서를 쓴 김 씨가 자신의 고양이를 허락없이 분양했다며 나흘전부터 거의 매일 가게로 찾아와 흉기로 위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가게 직원 : "내 고양이 어딨냐고 하면서 칼을 툭 전지는 거예요. 살인 날 줄 알라고 저희한테..."
오늘 아침 가게를 다시 찾은 김 씨는 입구의 넓이를 재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청주의 한 반려동물 가게에 차량이 돌진해 20대 종업원이 숨졌습니다.
키우던 고양이 분양 문제로 앙심을 품고 차량으로 돌진한 뒤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려동물 가게로 돌진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층짜리 건물은 검은 연기가 자욱하고 내부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
45살 김 모 씨가 반려동물 가게에 차를 몰고 뛰어든 뒤 불을 내고 달아난 것은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인터뷰> 목격자 : "'꽝'하길래 보니까 운전사가 나와서 라이터같은 걸로 불을 붙여서 던지더라고요. 등에 불이 붙으니까 땅에 불을 끄고 도망가더라고요."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직원 20살 송 모 씨가 숨지고 동료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게 직원들은 고양이 포기각서를 쓴 김 씨가 자신의 고양이를 허락없이 분양했다며 나흘전부터 거의 매일 가게로 찾아와 흉기로 위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가게 직원 : "내 고양이 어딨냐고 하면서 칼을 툭 전지는 거예요. 살인 날 줄 알라고 저희한테..."
오늘 아침 가게를 다시 찾은 김 씨는 입구의 넓이를 재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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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분양 앙심?…반려동물 가게 차량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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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2 21:30:35
- 수정2014-08-02 22:01:49

<앵커 멘트>
청주의 한 반려동물 가게에 차량이 돌진해 20대 종업원이 숨졌습니다.
키우던 고양이 분양 문제로 앙심을 품고 차량으로 돌진한 뒤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려동물 가게로 돌진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층짜리 건물은 검은 연기가 자욱하고 내부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
45살 김 모 씨가 반려동물 가게에 차를 몰고 뛰어든 뒤 불을 내고 달아난 것은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인터뷰> 목격자 : "'꽝'하길래 보니까 운전사가 나와서 라이터같은 걸로 불을 붙여서 던지더라고요. 등에 불이 붙으니까 땅에 불을 끄고 도망가더라고요."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직원 20살 송 모 씨가 숨지고 동료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게 직원들은 고양이 포기각서를 쓴 김 씨가 자신의 고양이를 허락없이 분양했다며 나흘전부터 거의 매일 가게로 찾아와 흉기로 위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가게 직원 : "내 고양이 어딨냐고 하면서 칼을 툭 전지는 거예요. 살인 날 줄 알라고 저희한테..."
오늘 아침 가게를 다시 찾은 김 씨는 입구의 넓이를 재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청주의 한 반려동물 가게에 차량이 돌진해 20대 종업원이 숨졌습니다.
키우던 고양이 분양 문제로 앙심을 품고 차량으로 돌진한 뒤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려동물 가게로 돌진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층짜리 건물은 검은 연기가 자욱하고 내부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
45살 김 모 씨가 반려동물 가게에 차를 몰고 뛰어든 뒤 불을 내고 달아난 것은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인터뷰> 목격자 : "'꽝'하길래 보니까 운전사가 나와서 라이터같은 걸로 불을 붙여서 던지더라고요. 등에 불이 붙으니까 땅에 불을 끄고 도망가더라고요."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직원 20살 송 모 씨가 숨지고 동료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가게 직원들은 고양이 포기각서를 쓴 김 씨가 자신의 고양이를 허락없이 분양했다며 나흘전부터 거의 매일 가게로 찾아와 흉기로 위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가게 직원 : "내 고양이 어딨냐고 하면서 칼을 툭 전지는 거예요. 살인 날 줄 알라고 저희한테..."
오늘 아침 가게를 다시 찾은 김 씨는 입구의 넓이를 재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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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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