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죽’ 수원, 2년여만 포항 징크스 깼다!

입력 2014.08.03 (21:31) 수정 2014.08.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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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수원과 포항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빠른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수원은 2년여 동안 이어진 포항 징크스도 깨뜨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수원은 전반 44초 만에 시원한 골을 터트렸습니다.

산토스가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을 터트렸습니다.

포항도 전반 26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황지수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K리그 최초의 팀 통산 1500호골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상의까지 벗어던진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은 수원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관중들의 기를 이어받은 염기훈이 산토스의 두번째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정성룡의 동물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수원은, 후반 막판 로저와 권창훈의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기분좋은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이후 이어진 포항전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더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에 진 포항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경남과 서울이 1대 1로 비기는 등, 세 경기에서 모두 9골이 터지면서, K리그의 묘미를 만끽하게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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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골 폭죽’ 수원, 2년여만 포항 징크스 깼다!
    • 입력 2014-08-03 21:32:18
    • 수정2014-08-03 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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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수원과 포항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빠른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수원은 2년여 동안 이어진 포항 징크스도 깨뜨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수원은 전반 44초 만에 시원한 골을 터트렸습니다.

산토스가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을 터트렸습니다.

포항도 전반 26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황지수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K리그 최초의 팀 통산 1500호골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상의까지 벗어던진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은 수원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관중들의 기를 이어받은 염기훈이 산토스의 두번째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정성룡의 동물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수원은, 후반 막판 로저와 권창훈의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기분좋은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이후 이어진 포항전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더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에 진 포항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경남과 서울이 1대 1로 비기는 등, 세 경기에서 모두 9골이 터지면서, K리그의 묘미를 만끽하게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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