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폐기물 처리 업체서 가스 용접 중 폭발…3명 중상

입력 2014.08.04 (19:12) 수정 2014.08.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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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청주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LP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용접기로 절단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P 가스 폭발사고가 난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각종 폐기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폭발한 10킬로그램 LP 가스통도 바닥에 나뒹굽니다.

오늘 오후 2시쯤 LP 가스가 폭발해 51살 방 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폭발 사고 업체 관계자 : "(폭발한 LP 통을 보니까)유증기가 조금 남았는지 냄새가 나서 물을 담아서 뺀 다음에 제자리에 그대로 갖다 놓았어요."

방 씨 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대전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터뷰> 강준호(충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폭발로 인한 화상 같은 경우에는 화염의 자체 온도가 높기 때문에 흡인성 화상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 화상보다(피부 손상이 커집니다.)"

경찰은, 산소 용접기로 폐자전거 절단 작업을 하다 LP 가스통 밸브에 불꽃이 튀면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폭발 사고 담당 경찰 : "분리 작업을 하다가 옆에 있던 LP가스 통에 잔류 가스가 있었던 것 같아요.(누출되면서)불이 붙기 시작하니까 터졌다는 거예요."

경찰은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작업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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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폐기물 처리 업체서 가스 용접 중 폭발…3명 중상
    • 입력 2014-08-04 19:15:32
    • 수정2014-08-04 1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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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청주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LP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용접기로 절단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P 가스 폭발사고가 난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각종 폐기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폭발한 10킬로그램 LP 가스통도 바닥에 나뒹굽니다.

오늘 오후 2시쯤 LP 가스가 폭발해 51살 방 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폭발 사고 업체 관계자 : "(폭발한 LP 통을 보니까)유증기가 조금 남았는지 냄새가 나서 물을 담아서 뺀 다음에 제자리에 그대로 갖다 놓았어요."

방 씨 등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대전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인터뷰> 강준호(충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폭발로 인한 화상 같은 경우에는 화염의 자체 온도가 높기 때문에 흡인성 화상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 화상보다(피부 손상이 커집니다.)"

경찰은, 산소 용접기로 폐자전거 절단 작업을 하다 LP 가스통 밸브에 불꽃이 튀면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폭발 사고 담당 경찰 : "분리 작업을 하다가 옆에 있던 LP가스 통에 잔류 가스가 있었던 것 같아요.(누출되면서)불이 붙기 시작하니까 터졌다는 거예요."

경찰은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작업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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