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군 훈련소 총기 난사…최소 15명 사상

입력 2014.08.06 (06:08) 수정 2014.08.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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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군사훈련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미군 장성이 사망하는 등 최소한 15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건이 일어난 곳은 아프간 수도 카불 서쪽 '캠프 카르가', 영국군이 아프간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곳입니다.

<녹취> 모함마드(목격자)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건이 일상적인 군사 훈련소 방문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특히 이번 총격 과정에서 미군 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최고위급 미군입니다.

부상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미군이고, 독일군 준장도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주도 국제안보지원군이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아프간 보안 소식통은 범인과 훈련 교관 말다툼 끝에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오는 2016년까지 아프간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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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군 훈련소 총기 난사…최소 15명 사상
    • 입력 2014-08-06 06:10:32
    • 수정2014-08-06 0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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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군사훈련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미군 장성이 사망하는 등 최소한 15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건이 일어난 곳은 아프간 수도 카불 서쪽 '캠프 카르가', 영국군이 아프간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곳입니다.

<녹취> 모함마드(목격자)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건이 일상적인 군사 훈련소 방문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특히 이번 총격 과정에서 미군 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테러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최고위급 미군입니다.

부상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미군이고, 독일군 준장도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주도 국제안보지원군이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아프간 보안 소식통은 범인과 훈련 교관 말다툼 끝에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오는 2016년까지 아프간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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