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낡은 과거와 결별…국민 공감 정치”

입력 2014.08.06 (06:17) 수정 2014.08.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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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이 투쟁 일변도의 낡은 과거와 결별하겠다며 앞으로 국민 공감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국민 공감 정치의 첫 행보로 오늘 육군 논산훈련소를 방문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상대책위원회의 명칭을 '국민공감혁신위원회'로 정했습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낡은 과거와 결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박영선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투쟁 정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등의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0일쯤 출범할 국민공감혁신위원회는 당 내부와 외부 인사를 5대 5로 구성해 모두 11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위원회에는 안철수 전 대표 측을 비롯해 각 계파를 고루 참여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백가쟁명식으로 당의 혁신 방안이 분출되는 가운데 혁신 방향을 놓고 진보와 중도,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당내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토론회에서도 양쪽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정의당과의 통합론도 제기되고 있지만 논의가 힘을 얻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영선 위원장 등은 부모가 안심하고 보내는 군대를 주제로 오늘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국민 공감 정치의 첫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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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낡은 과거와 결별…국민 공감 정치”
    • 입력 2014-08-06 06:19:25
    • 수정2014-08-06 08: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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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이 투쟁 일변도의 낡은 과거와 결별하겠다며 앞으로 국민 공감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국민 공감 정치의 첫 행보로 오늘 육군 논산훈련소를 방문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상대책위원회의 명칭을 '국민공감혁신위원회'로 정했습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낡은 과거와 결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박영선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투쟁 정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등의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0일쯤 출범할 국민공감혁신위원회는 당 내부와 외부 인사를 5대 5로 구성해 모두 11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위원회에는 안철수 전 대표 측을 비롯해 각 계파를 고루 참여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백가쟁명식으로 당의 혁신 방안이 분출되는 가운데 혁신 방향을 놓고 진보와 중도,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당내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토론회에서도 양쪽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정의당과의 통합론도 제기되고 있지만 논의가 힘을 얻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영선 위원장 등은 부모가 안심하고 보내는 군대를 주제로 오늘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국민 공감 정치의 첫 행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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