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에볼라 방역대책 강화 주문

입력 2014.08.07 (07:39) 수정 2014.08.07 (0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국회에서도 긴급 현안 질의가 이뤄졌습니다.

의원들은 철저한 방역 등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볼라 출혈열과 관련한 국회 긴급 현안질의, 의원들은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 교민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국내 의료진과 역학조사단을 파견해 교민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에볼라 출혈열과 관련해 국민 우려를 덜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미희(보건복지위원) : "(체액에) 직접 접촉해서 묻을 수 있지만 의자에 묻어있다, 손으로 스쳤다면 감염 안되는 겁니까?"

<녹취> 양병국(질병관리본부장) : "직접접촉이 아니면 안전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와 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남윤인순(보건복지위원) : "지역에 대한 편견이라든지 인권침해적인 요소는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정림(보건복지위원) : "아프리카 입국자들을 위한 불어를 포함한 검역 질문서를 실제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녹취> 이명수(보건복지위원) : "좀더 치밀하게 제대로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해주십시오."

복지부는 국내 예방과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해외 여행객들에 대해선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복지위, 에볼라 방역대책 강화 주문
    • 입력 2014-08-07 08:03:48
    • 수정2014-08-07 09:12:0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국회에서도 긴급 현안 질의가 이뤄졌습니다.

의원들은 철저한 방역 등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볼라 출혈열과 관련한 국회 긴급 현안질의, 의원들은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서아프리카 4개국 교민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국내 의료진과 역학조사단을 파견해 교민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에볼라 출혈열과 관련해 국민 우려를 덜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미희(보건복지위원) : "(체액에) 직접 접촉해서 묻을 수 있지만 의자에 묻어있다, 손으로 스쳤다면 감염 안되는 겁니까?"

<녹취> 양병국(질병관리본부장) : "직접접촉이 아니면 안전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와 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남윤인순(보건복지위원) : "지역에 대한 편견이라든지 인권침해적인 요소는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정림(보건복지위원) : "아프리카 입국자들을 위한 불어를 포함한 검역 질문서를 실제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녹취> 이명수(보건복지위원) : "좀더 치밀하게 제대로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해주십시오."

복지부는 국내 예방과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해외 여행객들에 대해선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