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25%로 하락”

입력 2014.08.13 (06:40) 수정 2014.08.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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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실적부진에 시달리는 삼성에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업체들의 약진속에 삼성 휴대전화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대폭 하락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해 31%였던 삼성의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내년에 25%까지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애플도 15%에서 14%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만 해도 스마트폰시장 규모가 20% 커지는데 삼성의 판매 물량은 제자리걸음칠 게 확실시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삼성의 고전은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로이터 보도 : "최근 삼성은 중국업체들의 중저가 공세 속에 애플의 아이폰6출시를 앞두고 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삼성에 거듭되는 비관론'이란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상반기가 삼성에 최악의 시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워치'나 '곡면스크린'으로는 추세를 뒤집을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저가 스마트폰 이익에 집착해선 안된다, 중국업체들에 비해 자금 등 면에서 우세를 바탕으로 정면으로 부딪쳐야한다는 것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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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25%로 하락”
    • 입력 2014-08-13 06:41:55
    • 수정2014-08-13 1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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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실적부진에 시달리는 삼성에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업체들의 약진속에 삼성 휴대전화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대폭 하락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해 31%였던 삼성의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내년에 25%까지 떨어질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애플도 15%에서 14%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만 해도 스마트폰시장 규모가 20% 커지는데 삼성의 판매 물량은 제자리걸음칠 게 확실시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삼성의 고전은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녹취> 로이터 보도 : "최근 삼성은 중국업체들의 중저가 공세 속에 애플의 아이폰6출시를 앞두고 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삼성에 거듭되는 비관론'이란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상반기가 삼성에 최악의 시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워치'나 '곡면스크린'으로는 추세를 뒤집을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저가 스마트폰 이익에 집착해선 안된다, 중국업체들에 비해 자금 등 면에서 우세를 바탕으로 정면으로 부딪쳐야한다는 것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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