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잇단 파업 먹구름
입력 2014.08.13 (06:42)
수정 2014.08.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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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자동차 노조가 여름 휴가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조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등 자동차 업계 노사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 결의안이 제출된 현대차 노조 대의원 대회.
520여 명의 조합원이 만장일치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녹취> "통상임금 쟁취하고 투쟁 승리하자!!"
지난달 말 임단협 결렬 선언을 한 뒤 파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겁니다.
노조는 오는 14일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황기태(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 "쟁의대책위가 꾸려집니다. 그러면 교섭위원들 다 들어가거든요. 이제부터 위원회에서 파업을 할 건지 교섭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하게 될 겁니다"
현대차노조는, 한국GM, 쌍용자동차처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고, 사측은 대법원 판결 후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에 다시 협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핵심쟁점 사안인 통상임금에 대한 노사 입장이 서로 팽팽해 조정기간 중에도 추가협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협상이 결렬된 르노 삼성자동차에서는 노조가 이미 두 차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고 8시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회사가 조합원 승진과 인원배치에 대한 요구안을 계속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으로 간다는 입장입니다.
자동차 노사가 막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여름 휴가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조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등 자동차 업계 노사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 결의안이 제출된 현대차 노조 대의원 대회.
520여 명의 조합원이 만장일치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녹취> "통상임금 쟁취하고 투쟁 승리하자!!"
지난달 말 임단협 결렬 선언을 한 뒤 파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겁니다.
노조는 오는 14일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황기태(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 "쟁의대책위가 꾸려집니다. 그러면 교섭위원들 다 들어가거든요. 이제부터 위원회에서 파업을 할 건지 교섭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하게 될 겁니다"
현대차노조는, 한국GM, 쌍용자동차처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고, 사측은 대법원 판결 후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에 다시 협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핵심쟁점 사안인 통상임금에 대한 노사 입장이 서로 팽팽해 조정기간 중에도 추가협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협상이 결렬된 르노 삼성자동차에서는 노조가 이미 두 차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고 8시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회사가 조합원 승진과 인원배치에 대한 요구안을 계속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으로 간다는 입장입니다.
자동차 노사가 막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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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계 잇단 파업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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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8-13 07: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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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여름 휴가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조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등 자동차 업계 노사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 결의안이 제출된 현대차 노조 대의원 대회.
520여 명의 조합원이 만장일치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녹취> "통상임금 쟁취하고 투쟁 승리하자!!"
지난달 말 임단협 결렬 선언을 한 뒤 파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겁니다.
노조는 오는 14일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황기태(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 "쟁의대책위가 꾸려집니다. 그러면 교섭위원들 다 들어가거든요. 이제부터 위원회에서 파업을 할 건지 교섭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하게 될 겁니다"
현대차노조는, 한국GM, 쌍용자동차처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고, 사측은 대법원 판결 후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에 다시 협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핵심쟁점 사안인 통상임금에 대한 노사 입장이 서로 팽팽해 조정기간 중에도 추가협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협상이 결렬된 르노 삼성자동차에서는 노조가 이미 두 차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고 8시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회사가 조합원 승진과 인원배치에 대한 요구안을 계속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으로 간다는 입장입니다.
자동차 노사가 막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여름 휴가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조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등 자동차 업계 노사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업 결의안이 제출된 현대차 노조 대의원 대회.
520여 명의 조합원이 만장일치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녹취> "통상임금 쟁취하고 투쟁 승리하자!!"
지난달 말 임단협 결렬 선언을 한 뒤 파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겁니다.
노조는 오는 14일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황기태(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 "쟁의대책위가 꾸려집니다. 그러면 교섭위원들 다 들어가거든요. 이제부터 위원회에서 파업을 할 건지 교섭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하게 될 겁니다"
현대차노조는, 한국GM, 쌍용자동차처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고, 사측은 대법원 판결 후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에 다시 협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핵심쟁점 사안인 통상임금에 대한 노사 입장이 서로 팽팽해 조정기간 중에도 추가협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협상이 결렬된 르노 삼성자동차에서는 노조가 이미 두 차례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고 8시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회사가 조합원 승진과 인원배치에 대한 요구안을 계속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으로 간다는 입장입니다.
자동차 노사가 막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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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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