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웨이크보드와 농구가 연못에서 만나면…외

입력 2014.08.13 (06:47) 수정 2014.08.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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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시원한 수상 스포츠와 에너지 넘치는 구기 스포츠가 한자리에 만난다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요?

그 흥미진진한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강렬한 여름 태양 아래, 드넓은 연못으로 건장한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하는데요.

곧이어 이들이 펼치는 스릴만점 묘기에 사람들은 단번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이들은 헝가리 출신의 유명 곡예 농구단과 웨이크 보드 세계 챔피언인데요.

부다페스트 시내의 한 연못을 무대로 구기 스포츠와 수상 스포츠를 조합한 새로운 합동 묘기쇼를 펼쳤습니다.

트램펄린에서 도약하는 농구 선수들!

각양각색 개인기를 자랑하며 연못 한가운데에 설치한 농구대를 향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웨이크보드 선수는 농구대를 장애물 삼아 화려한 점프 기술과 공중 곡예를 선보입니다.

색다른 두 종목이 만나서 그런지, 짜릿한 에너지가 두 배로 느껴지네요.

레스토랑 불청객 '펭귄'

남극의 신사라고 불리는 펭귄!

멋진 별명과는 반대로 예약도 없이 호텔 레스토랑에 들이닥쳤는데요.

직원들이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레스토랑 내부가 신기한 펭귄은 아랑곳없이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아프리카 펭귄 보호 구역, 남아공 볼더스 비치에 위치한 이 호텔 레스토랑은 종종 이렇게 호기심 많은 펭귄 이 스스로 찾아온다는데요.

이 때문에 보호종인 펭귄을 아무 탈 없이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게 이 레스토랑 직원들의 임무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골드코스트'를 한눈에...

<앵커 멘트>

이제 뜨거웠던 여름도 슬슬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하는 호주의 대표 휴양지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휴양지, 호주 골드코스트의 구석구석을 담은 감각적인 영상 작품을 소개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여행 사진작가가 골드코스트 관광청의 프로젝트로 이곳의 이국적인 볼거리와 경이로운 자연 장관을 '타임랩스' 촬영 기법을 활용해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열대우림 보호구역이 있는 '스프링브룩 국립공원'과 최고의 서핑 명소 '스내퍼 록스'와 '메인 비치'등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골드코스트의 모든 매력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작가는 이곳의 한 고층 빌딩 옥상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무려 14일 넘게 촬영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밤에도 열대 과일처럼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호주 골드코스트!

그 화려한 에너지가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무인 카메라 덮친 고산지대 동물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빙하호!

훌륭한 경치에 빠져드는 찰나, 갑자기 웬 동물이 카메라 앞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혀를 날름거리며, 신나게 카메라를 맛보기 시작합니다.

이 녀석의 정체는 초원이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다람쥐과 동물 ‘마못’입니다.

미국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빙하호와 툰드라 초원 생태를 관찰하기 위해 무인 카메라를 설치했는데요.

하지만, 이를 새로운 먹잇감으로 단단히 착각한 마못!

분명 맛도 없을 텐데, 열심히 핥는 녀석의 모습이 엉뚱하고 귀엽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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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3 06:48:55
    • 수정2014-08-13 07: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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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시원한 수상 스포츠와 에너지 넘치는 구기 스포츠가 한자리에 만난다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요?

그 흥미진진한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강렬한 여름 태양 아래, 드넓은 연못으로 건장한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하는데요.

곧이어 이들이 펼치는 스릴만점 묘기에 사람들은 단번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이들은 헝가리 출신의 유명 곡예 농구단과 웨이크 보드 세계 챔피언인데요.

부다페스트 시내의 한 연못을 무대로 구기 스포츠와 수상 스포츠를 조합한 새로운 합동 묘기쇼를 펼쳤습니다.

트램펄린에서 도약하는 농구 선수들!

각양각색 개인기를 자랑하며 연못 한가운데에 설치한 농구대를 향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웨이크보드 선수는 농구대를 장애물 삼아 화려한 점프 기술과 공중 곡예를 선보입니다.

색다른 두 종목이 만나서 그런지, 짜릿한 에너지가 두 배로 느껴지네요.

레스토랑 불청객 '펭귄'

남극의 신사라고 불리는 펭귄!

멋진 별명과는 반대로 예약도 없이 호텔 레스토랑에 들이닥쳤는데요.

직원들이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레스토랑 내부가 신기한 펭귄은 아랑곳없이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아프리카 펭귄 보호 구역, 남아공 볼더스 비치에 위치한 이 호텔 레스토랑은 종종 이렇게 호기심 많은 펭귄 이 스스로 찾아온다는데요.

이 때문에 보호종인 펭귄을 아무 탈 없이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게 이 레스토랑 직원들의 임무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골드코스트'를 한눈에...

<앵커 멘트>

이제 뜨거웠던 여름도 슬슬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하는 호주의 대표 휴양지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휴양지, 호주 골드코스트의 구석구석을 담은 감각적인 영상 작품을 소개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여행 사진작가가 골드코스트 관광청의 프로젝트로 이곳의 이국적인 볼거리와 경이로운 자연 장관을 '타임랩스' 촬영 기법을 활용해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열대우림 보호구역이 있는 '스프링브룩 국립공원'과 최고의 서핑 명소 '스내퍼 록스'와 '메인 비치'등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골드코스트의 모든 매력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작가는 이곳의 한 고층 빌딩 옥상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무려 14일 넘게 촬영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밤에도 열대 과일처럼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호주 골드코스트!

그 화려한 에너지가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무인 카메라 덮친 고산지대 동물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빙하호!

훌륭한 경치에 빠져드는 찰나, 갑자기 웬 동물이 카메라 앞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혀를 날름거리며, 신나게 카메라를 맛보기 시작합니다.

이 녀석의 정체는 초원이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다람쥐과 동물 ‘마못’입니다.

미국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빙하호와 툰드라 초원 생태를 관찰하기 위해 무인 카메라를 설치했는데요.

하지만, 이를 새로운 먹잇감으로 단단히 착각한 마못!

분명 맛도 없을 텐데, 열심히 핥는 녀석의 모습이 엉뚱하고 귀엽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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