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한·중 협력 불 당긴다

입력 2014.08.13 (06:52) 수정 2014.08.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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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가 중국 웨이하이를 거쳐 오늘 인천에 도착합니다.

어제 성화 봉송 행사가 열린 웨이하이시는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중국 웨이하이에서 송명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의 항구 도시 웨이하이.

인천아시안게임 성화가 웨이하이시의 상징인 행복문 앞에서 타오릅니다.

<녹취> 장훼(웨이하이 시장) : "웨이하이 시민들은 바로 자기 집 앞에서 아시안게임의 뜨거운 열정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성화 봉송 주자가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해안도로를 질주합니다.

웨이하이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도시로 기업이 아닌 도시가 대회를 후원하는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권경상(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사무총장) : "이 불씨가 아시아 각국에 전파돼서 평화와 번영을 지필 수 있도록 저희들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국민 4만 명이 살고 있고 항공기와 선박이 하루 5차례 인천과 웨이하이를 오갈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성화가 웨이하이에 들른 것도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웨이하이시는 아시아인들에게 도시를 알리고, 인천시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중국인들에게 아시안게임 홍보를 톡톡히 하게 됐습니다.

아시안게임을 환하게 밝힐 성화는 뱃길로 인천으로 옮겨진 뒤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져 한 달 여 동안 전국 곳곳을 도는 봉송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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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한·중 협력 불 당긴다
    • 입력 2014-08-13 06:53:43
    • 수정2014-08-13 0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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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가 중국 웨이하이를 거쳐 오늘 인천에 도착합니다.

어제 성화 봉송 행사가 열린 웨이하이시는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중국 웨이하이에서 송명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의 항구 도시 웨이하이.

인천아시안게임 성화가 웨이하이시의 상징인 행복문 앞에서 타오릅니다.

<녹취> 장훼(웨이하이 시장) : "웨이하이 시민들은 바로 자기 집 앞에서 아시안게임의 뜨거운 열정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성화 봉송 주자가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해안도로를 질주합니다.

웨이하이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도시로 기업이 아닌 도시가 대회를 후원하는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권경상(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사무총장) : "이 불씨가 아시아 각국에 전파돼서 평화와 번영을 지필 수 있도록 저희들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국민 4만 명이 살고 있고 항공기와 선박이 하루 5차례 인천과 웨이하이를 오갈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성화가 웨이하이에 들른 것도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번 성화 봉송을 통해 웨이하이시는 아시아인들에게 도시를 알리고, 인천시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중국인들에게 아시안게임 홍보를 톡톡히 하게 됐습니다.

아시안게임을 환하게 밝힐 성화는 뱃길로 인천으로 옮겨진 뒤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쳐져 한 달 여 동안 전국 곳곳을 도는 봉송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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