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두 개의 언어’…기쁨도 두 배!
입력 2014.08.15 (21:45)
수정 2014.08.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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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국어, 그러니까 두 나라 말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죠.
이런 이중언어 사용은 국제화 시대의 장점이기도 하고, 부모와 상호 작용을 높이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어로 동화를 읽어주는 어머니.
처음엔 한국어를 잘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베트남어 가르치길 꺼렸습니다.
<인터뷰> 정은영(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 : "엄마 엄마, 시끄러워, 공부 안해요" 했던 아이들이 점점 베트남어 많이 듣더니 점점 질문이 많아졌어요."
1주일에 서너 번씩 모국어를 가르치면서 자녀와 더 가까워졌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엄마랑 더 친해지고 엄마 마음도 더 알아주고..."
실제 자녀에게 본인의 모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한 뒤 아이를 돌보면서 자신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강슬기(세이브더칠드런) : "가장 편한 말로 자신의 언어를 사용할 때의 모아 상호 작용이 활성화가 되고, 아이가 굉장히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게 돼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다문화가정 중학생들.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 말 모두 모국어입니다.
<녹취> 손완보(다문화 가정 중학생) : "두 가지 언어를 쓸 기회를 가진 것이 얼마나 축복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한국어)"
<녹취> 고수창(다문화 가정 중학생) : "(한국과 일본이) 어느 한쪽 나라를 싫어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기다립니다.(일본어)"
다문화 가족은 해마다 증가해 그 자녀들은 20만 명.
이중언어의 장점을 살려 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국어, 그러니까 두 나라 말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죠.
이런 이중언어 사용은 국제화 시대의 장점이기도 하고, 부모와 상호 작용을 높이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어로 동화를 읽어주는 어머니.
처음엔 한국어를 잘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베트남어 가르치길 꺼렸습니다.
<인터뷰> 정은영(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 : "엄마 엄마, 시끄러워, 공부 안해요" 했던 아이들이 점점 베트남어 많이 듣더니 점점 질문이 많아졌어요."
1주일에 서너 번씩 모국어를 가르치면서 자녀와 더 가까워졌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엄마랑 더 친해지고 엄마 마음도 더 알아주고..."
실제 자녀에게 본인의 모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한 뒤 아이를 돌보면서 자신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강슬기(세이브더칠드런) : "가장 편한 말로 자신의 언어를 사용할 때의 모아 상호 작용이 활성화가 되고, 아이가 굉장히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게 돼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다문화가정 중학생들.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 말 모두 모국어입니다.
<녹취> 손완보(다문화 가정 중학생) : "두 가지 언어를 쓸 기회를 가진 것이 얼마나 축복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한국어)"
<녹취> 고수창(다문화 가정 중학생) : "(한국과 일본이) 어느 한쪽 나라를 싫어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기다립니다.(일본어)"
다문화 가족은 해마다 증가해 그 자녀들은 20만 명.
이중언어의 장점을 살려 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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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정 ‘두 개의 언어’…기쁨도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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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5 21:46:26
- 수정2014-08-15 22:26:44
<앵커 멘트>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국어, 그러니까 두 나라 말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죠.
이런 이중언어 사용은 국제화 시대의 장점이기도 하고, 부모와 상호 작용을 높이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어로 동화를 읽어주는 어머니.
처음엔 한국어를 잘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베트남어 가르치길 꺼렸습니다.
<인터뷰> 정은영(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 : "엄마 엄마, 시끄러워, 공부 안해요" 했던 아이들이 점점 베트남어 많이 듣더니 점점 질문이 많아졌어요."
1주일에 서너 번씩 모국어를 가르치면서 자녀와 더 가까워졌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엄마랑 더 친해지고 엄마 마음도 더 알아주고..."
실제 자녀에게 본인의 모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한 뒤 아이를 돌보면서 자신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강슬기(세이브더칠드런) : "가장 편한 말로 자신의 언어를 사용할 때의 모아 상호 작용이 활성화가 되고, 아이가 굉장히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게 돼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다문화가정 중학생들.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 말 모두 모국어입니다.
<녹취> 손완보(다문화 가정 중학생) : "두 가지 언어를 쓸 기회를 가진 것이 얼마나 축복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한국어)"
<녹취> 고수창(다문화 가정 중학생) : "(한국과 일본이) 어느 한쪽 나라를 싫어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기다립니다.(일본어)"
다문화 가족은 해마다 증가해 그 자녀들은 20만 명.
이중언어의 장점을 살려 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국어, 그러니까 두 나라 말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죠.
이런 이중언어 사용은 국제화 시대의 장점이기도 하고, 부모와 상호 작용을 높이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어로 동화를 읽어주는 어머니.
처음엔 한국어를 잘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 베트남어 가르치길 꺼렸습니다.
<인터뷰> 정은영(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 : "엄마 엄마, 시끄러워, 공부 안해요" 했던 아이들이 점점 베트남어 많이 듣더니 점점 질문이 많아졌어요."
1주일에 서너 번씩 모국어를 가르치면서 자녀와 더 가까워졌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엄마랑 더 친해지고 엄마 마음도 더 알아주고..."
실제 자녀에게 본인의 모국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한 뒤 아이를 돌보면서 자신감을 느끼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강슬기(세이브더칠드런) : "가장 편한 말로 자신의 언어를 사용할 때의 모아 상호 작용이 활성화가 되고, 아이가 굉장히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게 돼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다문화가정 중학생들.
아버지 나라와 어머니 나라 말 모두 모국어입니다.
<녹취> 손완보(다문화 가정 중학생) : "두 가지 언어를 쓸 기회를 가진 것이 얼마나 축복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한국어)"
<녹취> 고수창(다문화 가정 중학생) : "(한국과 일본이) 어느 한쪽 나라를 싫어하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기다립니다.(일본어)"
다문화 가족은 해마다 증가해 그 자녀들은 20만 명.
이중언어의 장점을 살려 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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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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