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독도…기후변화 감시 첨병
입력 2014.08.15 (21:47)
수정 2014.08.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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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을 맞아 우리 땅 독도가 기후변화를 감시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독도에서 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를 관측하게 됐는데, 이 결과가 전 세계에 독도 이름으로 공유될 거라고 합니다.
독도 현지에서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대표 청정지역 독도.
국토 최동단을 알리는 등대 아래 독도 온실가스 관측실이 새 둥지를 텄습니다.
독도 정상부에 설치된 이 철탑 꼭대기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모아 온실가스의 농도를 측정합니다.
기후 변화의 지표가 되는 온실가스의 미세한 농도 변화는 청정 지역에서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해영(기상청 연구사) : "CO2와 메탄을 측정하는 관측기기로 5초마다 한 번씩 자료가 생산되고 있고"
관측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로 전송됩니다.
안면도와 제주 고산에 이어 울릉도, 독도에 세 번째 감시소가 설치돼 입체적인 기후변화 감시가 가능해졌고,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에서 떨어져 있는 만큼, 한반도 자체 배출량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종갑(서울대 명예교수) : "독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고 이런 자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문을 연 울릉도·독도 기후 변화 관측소.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 감시망에 정식 등록해 전 세계에 독도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우리 땅 독도가 기후변화를 감시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독도에서 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를 관측하게 됐는데, 이 결과가 전 세계에 독도 이름으로 공유될 거라고 합니다.
독도 현지에서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대표 청정지역 독도.
국토 최동단을 알리는 등대 아래 독도 온실가스 관측실이 새 둥지를 텄습니다.
독도 정상부에 설치된 이 철탑 꼭대기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모아 온실가스의 농도를 측정합니다.
기후 변화의 지표가 되는 온실가스의 미세한 농도 변화는 청정 지역에서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해영(기상청 연구사) : "CO2와 메탄을 측정하는 관측기기로 5초마다 한 번씩 자료가 생산되고 있고"
관측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로 전송됩니다.
안면도와 제주 고산에 이어 울릉도, 독도에 세 번째 감시소가 설치돼 입체적인 기후변화 감시가 가능해졌고,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에서 떨어져 있는 만큼, 한반도 자체 배출량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종갑(서울대 명예교수) : "독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고 이런 자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문을 연 울릉도·독도 기후 변화 관측소.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 감시망에 정식 등록해 전 세계에 독도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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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독도…기후변화 감시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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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8-19 1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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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우리 땅 독도가 기후변화를 감시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독도에서 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를 관측하게 됐는데, 이 결과가 전 세계에 독도 이름으로 공유될 거라고 합니다.
독도 현지에서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대표 청정지역 독도.
국토 최동단을 알리는 등대 아래 독도 온실가스 관측실이 새 둥지를 텄습니다.
독도 정상부에 설치된 이 철탑 꼭대기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모아 온실가스의 농도를 측정합니다.
기후 변화의 지표가 되는 온실가스의 미세한 농도 변화는 청정 지역에서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해영(기상청 연구사) : "CO2와 메탄을 측정하는 관측기기로 5초마다 한 번씩 자료가 생산되고 있고"
관측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로 전송됩니다.
안면도와 제주 고산에 이어 울릉도, 독도에 세 번째 감시소가 설치돼 입체적인 기후변화 감시가 가능해졌고,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에서 떨어져 있는 만큼, 한반도 자체 배출량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종갑(서울대 명예교수) : "독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고 이런 자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문을 연 울릉도·독도 기후 변화 관측소.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 감시망에 정식 등록해 전 세계에 독도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우리 땅 독도가 기후변화를 감시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독도에서 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를 관측하게 됐는데, 이 결과가 전 세계에 독도 이름으로 공유될 거라고 합니다.
독도 현지에서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대표 청정지역 독도.
국토 최동단을 알리는 등대 아래 독도 온실가스 관측실이 새 둥지를 텄습니다.
독도 정상부에 설치된 이 철탑 꼭대기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모아 온실가스의 농도를 측정합니다.
기후 변화의 지표가 되는 온실가스의 미세한 농도 변화는 청정 지역에서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이해영(기상청 연구사) : "CO2와 메탄을 측정하는 관측기기로 5초마다 한 번씩 자료가 생산되고 있고"
관측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로 전송됩니다.
안면도와 제주 고산에 이어 울릉도, 독도에 세 번째 감시소가 설치돼 입체적인 기후변화 감시가 가능해졌고,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에서 떨어져 있는 만큼, 한반도 자체 배출량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전종갑(서울대 명예교수) : "독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고 이런 자료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문을 연 울릉도·독도 기후 변화 관측소.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 감시망에 정식 등록해 전 세계에 독도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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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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