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청문회 정책 질의…‘특혜 의혹’ 제기
입력 2014.08.19 (06:40)
수정 2014.08.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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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여당은 정책질의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영남권 인사 편중 문제와 군복무중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에 대한 특혜 의혹을 따졌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는 부족한 세수 확보와 지하 경제 양성화 방안 등 정책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맹우(새누리당 의원) : "세수 확보 대비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정책 구상이 있으면 이 기회에 한번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강석훈(새누리당 의원) : "5만 원권 환수율이 줄어드는 부분이 지하경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국세청에서 혹시 고민해보셨는지요?"
반면,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가 장교로 복무하면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의혹과 영남권 편중 인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군 복무중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다니는게 자랑스럽습니까? KAL기 폭파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서 전군 특별 경계 강화령이 내려졌어요."
<녹취> 홍종학(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4대 사정기관장 몽땅 영남, 그 다음에 지금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부터 국세청장까지 경제 라인 몽땅 대구(입니다)"
<녹취> 임환수(국세청장 후보자) : "정치적 중립성을 오해받는 세무조사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청문회에서는 톱스타 송모 양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37억 원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55억 원을 증빙 없이 신고해 25억여 원을 탈루했고, 이 과정에서 국세청 세무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여당은 정책질의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영남권 인사 편중 문제와 군복무중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에 대한 특혜 의혹을 따졌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는 부족한 세수 확보와 지하 경제 양성화 방안 등 정책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맹우(새누리당 의원) : "세수 확보 대비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정책 구상이 있으면 이 기회에 한번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강석훈(새누리당 의원) : "5만 원권 환수율이 줄어드는 부분이 지하경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국세청에서 혹시 고민해보셨는지요?"
반면,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가 장교로 복무하면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의혹과 영남권 편중 인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군 복무중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다니는게 자랑스럽습니까? KAL기 폭파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서 전군 특별 경계 강화령이 내려졌어요."
<녹취> 홍종학(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4대 사정기관장 몽땅 영남, 그 다음에 지금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부터 국세청장까지 경제 라인 몽땅 대구(입니다)"
<녹취> 임환수(국세청장 후보자) : "정치적 중립성을 오해받는 세무조사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청문회에서는 톱스타 송모 양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37억 원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55억 원을 증빙 없이 신고해 25억여 원을 탈루했고, 이 과정에서 국세청 세무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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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장 청문회 정책 질의…‘특혜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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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9 06:41:58
- 수정2014-08-19 08: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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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여당은 정책질의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영남권 인사 편중 문제와 군복무중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에 대한 특혜 의혹을 따졌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는 부족한 세수 확보와 지하 경제 양성화 방안 등 정책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맹우(새누리당 의원) : "세수 확보 대비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정책 구상이 있으면 이 기회에 한번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강석훈(새누리당 의원) : "5만 원권 환수율이 줄어드는 부분이 지하경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국세청에서 혹시 고민해보셨는지요?"
반면,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가 장교로 복무하면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의혹과 영남권 편중 인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군 복무중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다니는게 자랑스럽습니까? KAL기 폭파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서 전군 특별 경계 강화령이 내려졌어요."
<녹취> 홍종학(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4대 사정기관장 몽땅 영남, 그 다음에 지금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부터 국세청장까지 경제 라인 몽땅 대구(입니다)"
<녹취> 임환수(국세청장 후보자) : "정치적 중립성을 오해받는 세무조사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청문회에서는 톱스타 송모 양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37억 원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55억 원을 증빙 없이 신고해 25억여 원을 탈루했고, 이 과정에서 국세청 세무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여당은 정책질의에 집중한 반면 야당은 영남권 인사 편중 문제와 군복무중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에 대한 특혜 의혹을 따졌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는 부족한 세수 확보와 지하 경제 양성화 방안 등 정책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맹우(새누리당 의원) : "세수 확보 대비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정책 구상이 있으면 이 기회에 한번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강석훈(새누리당 의원) : "5만 원권 환수율이 줄어드는 부분이 지하경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국세청에서 혹시 고민해보셨는지요?"
반면,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가 장교로 복무하면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의혹과 영남권 편중 인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영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군 복무중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다니는게 자랑스럽습니까? KAL기 폭파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서 전군 특별 경계 강화령이 내려졌어요."
<녹취> 홍종학(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4대 사정기관장 몽땅 영남, 그 다음에 지금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부터 국세청장까지 경제 라인 몽땅 대구(입니다)"
<녹취> 임환수(국세청장 후보자) : "정치적 중립성을 오해받는 세무조사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청문회에서는 톱스타 송모 양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37억 원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55억 원을 증빙 없이 신고해 25억여 원을 탈루했고, 이 과정에서 국세청 세무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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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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