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큰 울림’, 사제들이 본 교황 소통법은?

입력 2014.08.19 (21:16) 수정 2014.08.19 (2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멘트>

교황은 떠났지만 교황이 보여준 소통하는 모습,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소탈한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리고 경청하는 자세는 진정한 소통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황이 무언가 적습니다.

'프란치스코'.

커다란 종이 한 귀퉁이에 이름만 작게 쓰고는 돌아서 미소를 짓습니다.

<녹취> 강우일(주교/교황방한준비위원장) : "우리 주교들이 다 웃었습니다. '자신도 별 볼 일 없는 존재다' 하는 것을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듯이 작은 글자로 쓰셨습니다."

낮은 곳을 향하려는 소탈한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이런 기차로 여행하는 건 처음이야. 이런 고속철은 한 번도 타본 적 없어..."

교황 문장의 큰 의자엔 한 번도 앉지 않았고, 늘 금이 아닌 철제 십자가를 목에 걸었습니다.

<녹취> 조규만(주교/교황방한준비위 집행위원장) : "교황님께서 주교 때부터 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유로 정도하는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데도 일부러 내려온 것은 '배려', 그리고 '경청'을 위해서였습니다.

<녹취> 강우일(주교/교황방한준비위원장) : "몸짓이라든지 사인이 이분이 정말로 자신을 얼마나 낮추고자 하시는지 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한국 방문을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했던 교황.

우리에겐 진한 여운의 선물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일간의 ‘큰 울림’, 사제들이 본 교황 소통법은?
    • 입력 2014-08-19 21:16:50
    • 수정2014-08-19 22:23:07
    뉴스 9
<앵커 멘트>

교황은 떠났지만 교황이 보여준 소통하는 모습,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소탈한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리고 경청하는 자세는 진정한 소통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황이 무언가 적습니다.

'프란치스코'.

커다란 종이 한 귀퉁이에 이름만 작게 쓰고는 돌아서 미소를 짓습니다.

<녹취> 강우일(주교/교황방한준비위원장) : "우리 주교들이 다 웃었습니다. '자신도 별 볼 일 없는 존재다' 하는 것을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듯이 작은 글자로 쓰셨습니다."

낮은 곳을 향하려는 소탈한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이런 기차로 여행하는 건 처음이야. 이런 고속철은 한 번도 타본 적 없어..."

교황 문장의 큰 의자엔 한 번도 앉지 않았고, 늘 금이 아닌 철제 십자가를 목에 걸었습니다.

<녹취> 조규만(주교/교황방한준비위 집행위원장) : "교황님께서 주교 때부터 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유로 정도하는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데도 일부러 내려온 것은 '배려', 그리고 '경청'을 위해서였습니다.

<녹취> 강우일(주교/교황방한준비위원장) : "몸짓이라든지 사인이 이분이 정말로 자신을 얼마나 낮추고자 하시는지 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한국 방문을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했던 교황.

우리에겐 진한 여운의 선물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