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mm 폭우…중부 내일까지 많은 비

<앵커 멘트>

비구름이 남부지방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에도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에는 종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화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지금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는데요,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에 나서는 분들은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안성 24, 평택 22.5 밀리미터, 서울은 5밀리미터 안팎입니다.

비구름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앞으로 빗발은 점점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오산, 평택,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을 기해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집중 호우와 함께 돌풍, 벼락도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