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서 오는 20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대북특사 파견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작업도 마무리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악의 축 발언 이후 미묘한 차이를 보이던 한미간 대북정책 인식이 공감대를 찾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테러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해결돼야 하며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도 이번 회담에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지지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의제 조율작업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이 같은 바탕 위에서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대화에 응할 경우 경제 지원과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대북정책을 둘러싼 국론 통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계 여론 수렴도 활발히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김 대통령은 내일 종교지도자 등 사회 원로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또 오는 20일 정상회담에 이어 열릴 부시 대통령 환영 리셉션에는 야당 총재와 정책의장 등도 참석해 모처럼 청와대와 여야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작업도 마무리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악의 축 발언 이후 미묘한 차이를 보이던 한미간 대북정책 인식이 공감대를 찾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테러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해결돼야 하며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도 이번 회담에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지지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의제 조율작업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이 같은 바탕 위에서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대화에 응할 경우 경제 지원과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대북정책을 둘러싼 국론 통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계 여론 수렴도 활발히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김 대통령은 내일 종교지도자 등 사회 원로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또 오는 20일 정상회담에 이어 열릴 부시 대통령 환영 리셉션에는 야당 총재와 정책의장 등도 참석해 모처럼 청와대와 여야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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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서 한미동맹 재확인
-
- 입력 2002-02-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서 오는 20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대북특사 파견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작업도 마무리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악의 축 발언 이후 미묘한 차이를 보이던 한미간 대북정책 인식이 공감대를 찾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테러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해결돼야 하며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도 이번 회담에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지지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의제 조율작업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이 같은 바탕 위에서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대화에 응할 경우 경제 지원과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특사 파견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대북정책을 둘러싼 국론 통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계 여론 수렴도 활발히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김 대통령은 내일 종교지도자 등 사회 원로 1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합니다.
또 오는 20일 정상회담에 이어 열릴 부시 대통령 환영 리셉션에는 야당 총재와 정책의장 등도 참석해 모처럼 청와대와 여야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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