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지문인식으로 공인인증서 대체

입력 2014.08.25 (07:40) 수정 2014.08.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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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로 물건을 살 때 공인인증서 때문에 불편한 적 많으셨죠?

최근 정부가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를 없애면서 카드사들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새로운 인증 수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 결제를 선택하자, ARS 인증을 하겠느냐는 창이 뜹니다.

인증표시를 누르니 전화번호와 인증코드가 나타나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녹취> "결제 창에 표시된 인증코드 네 자리를 입력해 주세요."

신한카드가 이 달 말부터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도입할 본인 확인 절차입니다.

<인터뷰> 이제철(신한카드 스마트채널팀 부장) : "자체 구축을 통했기 때문에 정보보호라든가 시스템 운영 안전성의 측면도 같이 고려했습니다."

삼성카드는 같은 방식의 ARS 인증을 도입하면서 지문으로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계완(삼성카드 디지털채널기획팀장) : "지문인식 기술을 활용을 해서 앱카드라는 모바일 결제 방식에 보안을 한 번 더 강화할 수 있는.."

해외에서는 신체 정보를 활용한 본인 인증 방식이 이미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훈(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원) : "일본에서는 고객의 손가락이나 손바닥의 정맥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ATM이 8만 대 정도 보급돼 있고요, 호주의 한 은행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송금할 때, 고객의 음성을,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다양한 인증 수단들이 선보이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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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S·지문인식으로 공인인증서 대체
    • 입력 2014-08-25 07:42:42
    • 수정2014-08-25 0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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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로 물건을 살 때 공인인증서 때문에 불편한 적 많으셨죠?

최근 정부가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를 없애면서 카드사들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새로운 인증 수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 결제를 선택하자, ARS 인증을 하겠느냐는 창이 뜹니다.

인증표시를 누르니 전화번호와 인증코드가 나타나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녹취> "결제 창에 표시된 인증코드 네 자리를 입력해 주세요."

신한카드가 이 달 말부터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도입할 본인 확인 절차입니다.

<인터뷰> 이제철(신한카드 스마트채널팀 부장) : "자체 구축을 통했기 때문에 정보보호라든가 시스템 운영 안전성의 측면도 같이 고려했습니다."

삼성카드는 같은 방식의 ARS 인증을 도입하면서 지문으로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계완(삼성카드 디지털채널기획팀장) : "지문인식 기술을 활용을 해서 앱카드라는 모바일 결제 방식에 보안을 한 번 더 강화할 수 있는.."

해외에서는 신체 정보를 활용한 본인 인증 방식이 이미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훈(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원) : "일본에서는 고객의 손가락이나 손바닥의 정맥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ATM이 8만 대 정도 보급돼 있고요, 호주의 한 은행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송금할 때, 고객의 음성을,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다양한 인증 수단들이 선보이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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