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25년 옥살이’ 이현탁 씨, 보석 석방

<앵커 멘트>

2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2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교도소에서 풀려난 이한탁 씨가 아직 완전히 자유를 얻은 것은 아니죠?

<답변>
그렇습니다.

지금은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로 거주지역은 뉴욕 등 일부 지역으로 제한된 상태입니다.

이한탁씨에 대해 검찰은 120일내에 항소하거나 다른증거를 찾아 다시 기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새로운 증거가 나오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법원은 이한탁씨의 유죄 평결에 적용됐다는 과거의 과학적 증거들이 미신 수준에 불과한 것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한탁씨가 남은 여생을 자유의 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이한탁씨는 과거 자신이 의복점을 운영했던 뉴욕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거주할 예정인데요.

한국을 방문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잇습니다.

<질문>
최근에 미국인 노부부가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잭 팟을 기록했다죠?

<답변>
그렇습니다.

슬롯머신을 시작한지 5분만에 2백4십만 달러, 우리돈으로 24억원을 벌엇습니다.

유흥과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에는 가장 유명한 슬롯머신이 있습니다.

노른자위라는 별명의 오래된 슬롯머신인데요.

이름과는 달리 지난 20년동안 잭 팟이 한번도 터지지 않은 기계입니다.

그래서 잭팟 상금은 계속 누적됐고 이제 잿팟이 나올때도 됐다는 기대감에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넷에 동호회도 생길정도이고 항상 긴줄을 서있어 이 슬롯 머신은 도박인의 성지가 됐는데요.

노부부 월터와 린다가 다른 도박팬들의 꿈을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녹취> 월터 할아버지 : “아내가 가장 유명한 기계에 앉아 당첨하라고 말해 저는 보스가 시키는데로 했을뿐입니다“

할아버지는 잭팟 상금으로 손자손녀5명이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교육비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질문>
세계적인 장난감회사 레고가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레고를 출시했다죠?

<답변>
그렇습니다.

왜 레고에는 남성 주인공만 나오느냐고 7살 소녀고객이 항의했기 때문입니다.

새로 출시한 레고는 연구소인데요.

과학자, 천문학자, 고생물학자등 주인공이 모두 여자입니다.

그동안 레고에는 건설 노동자, 기업인, 조종사등 등장인물이 거의 남자였는데요.

지난2월에 꼬마 고객이 편지를 보내 성별 고정관념을 깨라며 레고사에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7살 고객샬롯 글 “여자들은 집에 있거나 쇼핑을 하거나 일자리가 없어요. 하지만 남자는 모험을 떠나거나 일하고 사람을 구하고 상어와도 수영을 해요“

<녹취> 스윈슨(영국 여성평등부 차관) : “세상은 남녀 어린이 모두에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할수있도록 열려있어야합니다. 남자 어린이나 여자어린이에게 남녀가 해야할 일을 따로 제시해선 안됩니다“

레고사는 자신들도 그동안 문제점을 인식해 왔다면서 지적에 고마움을 표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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