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감정 조절 못해”…KBO “징계 예정”

입력 2014.09.01 (06:24) 수정 2014.09.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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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강민호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경기장에서 물병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이에 대해 사과의사를 밝혔지만, 징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지 마무리 봉중근의 몸쪽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롯데 선수단이 불만을 나타냅니다.

결국 롯데가 한 점 차로 패한뒤 강민호는 더그 아웃에서 나와 심판쪽을 향해 물병을 던졌습니다.

물병은 그물을 맞은뒤 떨어져 불상사는 없었지만,프로야구 선수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상벌 위원회를 열어,강민호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강민호는 사과 의사를 밝혔고, 김시진 감독은 자숙하는 차원에서 강민호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녹취> 강민호 : "경기에 많이 집중한 나머지 감정조절을 못 했다."

<녹취> 김시진 (롯데 감독) : "남은 게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강민호가 빠진 가운데 롯데는 황재균의 홈런등 집중타로 엘지에 승리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시즌 41호 홈런포를 터트리며, 삼성을 올시즌 첫 5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삼성은 2위 넥센과의 승차가 3경기 반으로 줄어들어 1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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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호 “감정 조절 못해”…KBO “징계 예정”
    • 입력 2014-09-01 06:25:57
    • 수정2014-09-01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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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강민호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경기장에서 물병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이에 대해 사과의사를 밝혔지만, 징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엘지 마무리 봉중근의 몸쪽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롯데 선수단이 불만을 나타냅니다.

결국 롯데가 한 점 차로 패한뒤 강민호는 더그 아웃에서 나와 심판쪽을 향해 물병을 던졌습니다.

물병은 그물을 맞은뒤 떨어져 불상사는 없었지만,프로야구 선수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상벌 위원회를 열어,강민호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강민호는 사과 의사를 밝혔고, 김시진 감독은 자숙하는 차원에서 강민호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녹취> 강민호 : "경기에 많이 집중한 나머지 감정조절을 못 했다."

<녹취> 김시진 (롯데 감독) : "남은 게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강민호가 빠진 가운데 롯데는 황재균의 홈런등 집중타로 엘지에 승리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시즌 41호 홈런포를 터트리며, 삼성을 올시즌 첫 5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삼성은 2위 넥센과의 승차가 3경기 반으로 줄어들어 1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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