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교도소, ‘마사지 교육’으로 취업 길 텄다
입력 2014.09.01 (11:06)
수정 2014.09.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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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통 마사지인데요.
태국의 여성 교도소가 수감자들에게 마사지 교육을 시켜 돈을 벌 기회도 주고 출소후 취업으로도 연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6시, 교도소의 철문이 열리고, 여성 수감자들이 줄지어 차를 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치앙마이 도심의 한 마사지 가게.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모두 수감자들입니다.
팔과 다리를 주무르고 목과 척추를 마디 마디 눌러 주거나 몸을 젖혀 온몸의 근육을 풀어 줍니다.
<인터뷰> 질(독일 관광객) : "지금까지 받은 태국 마사지 가운데 최고입니다. 정말 마사지를 잘 합니다."
해외 유명 여행 정보 사이트가 추천할 정도로 명소가 되다보니 손님 대부분은 외국 관광객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수감자들은 하루 8시간의 일과가 끝나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여성 수감자 : "하루 7~8시간 일하고 한 달에 팁을 제하고 15,000바트를 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감자들 사이에 경쟁률도 5대 1이 넘습니다.
또 출소 후에 마사지사로 취업하는 수감자들도 한 해 2,000명에 달해 재범 방지 효과도 탁월합니다.
<인터뷰> 아리랏(치앙마이 여성교도소장) : "이미 많은 출소자들이 일하고 있어 출소후에 일할 곳은 충분합니다."
마사지 교육은 갈수록 효과가 입증되면서 태국내 20여 교도소가 주요 교화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통 마사지인데요.
태국의 여성 교도소가 수감자들에게 마사지 교육을 시켜 돈을 벌 기회도 주고 출소후 취업으로도 연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6시, 교도소의 철문이 열리고, 여성 수감자들이 줄지어 차를 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치앙마이 도심의 한 마사지 가게.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모두 수감자들입니다.
팔과 다리를 주무르고 목과 척추를 마디 마디 눌러 주거나 몸을 젖혀 온몸의 근육을 풀어 줍니다.
<인터뷰> 질(독일 관광객) : "지금까지 받은 태국 마사지 가운데 최고입니다. 정말 마사지를 잘 합니다."
해외 유명 여행 정보 사이트가 추천할 정도로 명소가 되다보니 손님 대부분은 외국 관광객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수감자들은 하루 8시간의 일과가 끝나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여성 수감자 : "하루 7~8시간 일하고 한 달에 팁을 제하고 15,000바트를 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감자들 사이에 경쟁률도 5대 1이 넘습니다.
또 출소 후에 마사지사로 취업하는 수감자들도 한 해 2,000명에 달해 재범 방지 효과도 탁월합니다.
<인터뷰> 아리랏(치앙마이 여성교도소장) : "이미 많은 출소자들이 일하고 있어 출소후에 일할 곳은 충분합니다."
마사지 교육은 갈수록 효과가 입증되면서 태국내 20여 교도소가 주요 교화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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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성 교도소, ‘마사지 교육’으로 취업 길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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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1 11:10:54
- 수정2014-09-01 11:24:29

<앵커 멘트>
태국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통 마사지인데요.
태국의 여성 교도소가 수감자들에게 마사지 교육을 시켜 돈을 벌 기회도 주고 출소후 취업으로도 연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6시, 교도소의 철문이 열리고, 여성 수감자들이 줄지어 차를 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치앙마이 도심의 한 마사지 가게.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모두 수감자들입니다.
팔과 다리를 주무르고 목과 척추를 마디 마디 눌러 주거나 몸을 젖혀 온몸의 근육을 풀어 줍니다.
<인터뷰> 질(독일 관광객) : "지금까지 받은 태국 마사지 가운데 최고입니다. 정말 마사지를 잘 합니다."
해외 유명 여행 정보 사이트가 추천할 정도로 명소가 되다보니 손님 대부분은 외국 관광객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수감자들은 하루 8시간의 일과가 끝나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여성 수감자 : "하루 7~8시간 일하고 한 달에 팁을 제하고 15,000바트를 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감자들 사이에 경쟁률도 5대 1이 넘습니다.
또 출소 후에 마사지사로 취업하는 수감자들도 한 해 2,000명에 달해 재범 방지 효과도 탁월합니다.
<인터뷰> 아리랏(치앙마이 여성교도소장) : "이미 많은 출소자들이 일하고 있어 출소후에 일할 곳은 충분합니다."
마사지 교육은 갈수록 효과가 입증되면서 태국내 20여 교도소가 주요 교화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통 마사지인데요.
태국의 여성 교도소가 수감자들에게 마사지 교육을 시켜 돈을 벌 기회도 주고 출소후 취업으로도 연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6시, 교도소의 철문이 열리고, 여성 수감자들이 줄지어 차를 탑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치앙마이 도심의 한 마사지 가게.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모두 수감자들입니다.
팔과 다리를 주무르고 목과 척추를 마디 마디 눌러 주거나 몸을 젖혀 온몸의 근육을 풀어 줍니다.
<인터뷰> 질(독일 관광객) : "지금까지 받은 태국 마사지 가운데 최고입니다. 정말 마사지를 잘 합니다."
해외 유명 여행 정보 사이트가 추천할 정도로 명소가 되다보니 손님 대부분은 외국 관광객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수감자들은 하루 8시간의 일과가 끝나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여성 수감자 : "하루 7~8시간 일하고 한 달에 팁을 제하고 15,000바트를 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감자들 사이에 경쟁률도 5대 1이 넘습니다.
또 출소 후에 마사지사로 취업하는 수감자들도 한 해 2,000명에 달해 재범 방지 효과도 탁월합니다.
<인터뷰> 아리랏(치앙마이 여성교도소장) : "이미 많은 출소자들이 일하고 있어 출소후에 일할 곳은 충분합니다."
마사지 교육은 갈수록 효과가 입증되면서 태국내 20여 교도소가 주요 교화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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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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