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세계 군악대 축제’ 외
입력 2014.09.01 (11:12)
수정 2014.09.01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안개속에서 걸어나오는 군인들..
절도 있는 모습인데요.
가까이서 보니 손에는 악기가 하나씩 들려 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세계 군악대 축제'..
이번 축제엔 터키와 중국, 아일랜드를 포함해 세계 10개국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식 군복을 입은 군악대도 있고..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음악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는데요.
의상과 음악뿐만 아니라 배열 형태, 걸음걸이 등에서도 각국 고유의 특성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네요.
내가 바로 ‘치배트맨’
고담시에 배트맨이 있다면..
일본 치바시엔 '치배트맨'이 있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틀림없이 영화속에 나오는 배트맨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하야마 시노하라(초등학생) :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트맨처럼 입고 다니는 게 정말 멋져 보여요."
어딜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데요.
이 남성이 자청해 '치배트맨'이 된 건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어 '치배트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마스크부터 시작해 의상과 오토바이 모두 용접공으로 일하는 기술을 살려 남성이 손수 만든 겁니다.
<인터뷰> 치배트맨 (용접공/41살) : "만드는데 전부 4개월이 걸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범죄가 아닌 미소와의 전쟁을 선포한 치배트맨!
그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 예술가의 ‘금 사냥 프로젝트’
평범해 보이는 영국의 한 해변가..
삽을 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금을 캐기 위해섭니다.
독일의 한 예술가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해변가 모래 속에 24캐럿짜리 골드바를 서른 개나 숨겨 사람들에게 찾게 한 겁니다.
<인터뷰> 다릴 발렌타인 (참가자) : "(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자신이 없네요. 어제도 와서 2시간이나 있었는데 소득이 없었어요. 지금도 1시간 반째 찾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금을 찾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삽으론 안될 것 같은지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모래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드바 서른 개를 모두 합하면 만5천 달러, 우리 돈으로 1,500만 원이나 됩니다.
이미 첫 번째 골드 바가 발견 되어서인지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분주해지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에 도전!
잘 버무린 야채와 소스를 정성스레 놓는 여성.
멕시코 전통 음식 '엔칠라다'를 만들고 있습니다.
'엔칠라다'는 '양념을 더하다'라는 뜻의 동사 '엔칠라'의 과거형인데요.
직역하면 '고추로 양념하다'라는 뜻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멕시코 각 지역의 고유한 비법을 담은 300여 종류의 '엔칠라다'를 이어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메이라 벨렘('엔칠라다' 요리사) : "다양한 지방의 엔칠라다를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방마다 고유의 맛이 있습니다."
길이 85미터에 무게 1톤이 넘는 '엔칠라다'를 만든 사람들!
하지만 지난 2010년에 세워진 기록에는 못 미쳐 아쉽게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맛있는 '엔칠라다'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안개속에서 걸어나오는 군인들..
절도 있는 모습인데요.
가까이서 보니 손에는 악기가 하나씩 들려 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세계 군악대 축제'..
이번 축제엔 터키와 중국, 아일랜드를 포함해 세계 10개국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식 군복을 입은 군악대도 있고..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음악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는데요.
의상과 음악뿐만 아니라 배열 형태, 걸음걸이 등에서도 각국 고유의 특성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네요.
내가 바로 ‘치배트맨’
고담시에 배트맨이 있다면..
일본 치바시엔 '치배트맨'이 있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틀림없이 영화속에 나오는 배트맨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하야마 시노하라(초등학생) :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트맨처럼 입고 다니는 게 정말 멋져 보여요."
어딜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데요.
이 남성이 자청해 '치배트맨'이 된 건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어 '치배트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마스크부터 시작해 의상과 오토바이 모두 용접공으로 일하는 기술을 살려 남성이 손수 만든 겁니다.
<인터뷰> 치배트맨 (용접공/41살) : "만드는데 전부 4개월이 걸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범죄가 아닌 미소와의 전쟁을 선포한 치배트맨!
그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 예술가의 ‘금 사냥 프로젝트’
평범해 보이는 영국의 한 해변가..
삽을 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금을 캐기 위해섭니다.
독일의 한 예술가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해변가 모래 속에 24캐럿짜리 골드바를 서른 개나 숨겨 사람들에게 찾게 한 겁니다.
<인터뷰> 다릴 발렌타인 (참가자) : "(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자신이 없네요. 어제도 와서 2시간이나 있었는데 소득이 없었어요. 지금도 1시간 반째 찾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금을 찾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삽으론 안될 것 같은지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모래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드바 서른 개를 모두 합하면 만5천 달러, 우리 돈으로 1,500만 원이나 됩니다.
이미 첫 번째 골드 바가 발견 되어서인지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분주해지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에 도전!
잘 버무린 야채와 소스를 정성스레 놓는 여성.
멕시코 전통 음식 '엔칠라다'를 만들고 있습니다.
'엔칠라다'는 '양념을 더하다'라는 뜻의 동사 '엔칠라'의 과거형인데요.
직역하면 '고추로 양념하다'라는 뜻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멕시코 각 지역의 고유한 비법을 담은 300여 종류의 '엔칠라다'를 이어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메이라 벨렘('엔칠라다' 요리사) : "다양한 지방의 엔칠라다를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방마다 고유의 맛이 있습니다."
길이 85미터에 무게 1톤이 넘는 '엔칠라다'를 만든 사람들!
하지만 지난 2010년에 세워진 기록에는 못 미쳐 아쉽게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맛있는 '엔칠라다'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오늘] ‘세계 군악대 축제’ 외
-
- 입력 2014-09-01 11:10:54
- 수정2014-09-01 11:24:30

<앵커 멘트>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안개속에서 걸어나오는 군인들..
절도 있는 모습인데요.
가까이서 보니 손에는 악기가 하나씩 들려 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세계 군악대 축제'..
이번 축제엔 터키와 중국, 아일랜드를 포함해 세계 10개국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식 군복을 입은 군악대도 있고..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음악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는데요.
의상과 음악뿐만 아니라 배열 형태, 걸음걸이 등에서도 각국 고유의 특성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네요.
내가 바로 ‘치배트맨’
고담시에 배트맨이 있다면..
일본 치바시엔 '치배트맨'이 있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틀림없이 영화속에 나오는 배트맨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하야마 시노하라(초등학생) :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트맨처럼 입고 다니는 게 정말 멋져 보여요."
어딜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데요.
이 남성이 자청해 '치배트맨'이 된 건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어 '치배트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마스크부터 시작해 의상과 오토바이 모두 용접공으로 일하는 기술을 살려 남성이 손수 만든 겁니다.
<인터뷰> 치배트맨 (용접공/41살) : "만드는데 전부 4개월이 걸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범죄가 아닌 미소와의 전쟁을 선포한 치배트맨!
그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 예술가의 ‘금 사냥 프로젝트’
평범해 보이는 영국의 한 해변가..
삽을 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금을 캐기 위해섭니다.
독일의 한 예술가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해변가 모래 속에 24캐럿짜리 골드바를 서른 개나 숨겨 사람들에게 찾게 한 겁니다.
<인터뷰> 다릴 발렌타인 (참가자) : "(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자신이 없네요. 어제도 와서 2시간이나 있었는데 소득이 없었어요. 지금도 1시간 반째 찾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금을 찾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삽으론 안될 것 같은지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모래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드바 서른 개를 모두 합하면 만5천 달러, 우리 돈으로 1,500만 원이나 됩니다.
이미 첫 번째 골드 바가 발견 되어서인지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분주해지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에 도전!
잘 버무린 야채와 소스를 정성스레 놓는 여성.
멕시코 전통 음식 '엔칠라다'를 만들고 있습니다.
'엔칠라다'는 '양념을 더하다'라는 뜻의 동사 '엔칠라'의 과거형인데요.
직역하면 '고추로 양념하다'라는 뜻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멕시코 각 지역의 고유한 비법을 담은 300여 종류의 '엔칠라다'를 이어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메이라 벨렘('엔칠라다' 요리사) : "다양한 지방의 엔칠라다를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방마다 고유의 맛이 있습니다."
길이 85미터에 무게 1톤이 넘는 '엔칠라다'를 만든 사람들!
하지만 지난 2010년에 세워진 기록에는 못 미쳐 아쉽게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맛있는 '엔칠라다'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안개속에서 걸어나오는 군인들..
절도 있는 모습인데요.
가까이서 보니 손에는 악기가 하나씩 들려 있습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세계 군악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세계 군악대 축제'..
이번 축제엔 터키와 중국, 아일랜드를 포함해 세계 10개국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식 군복을 입은 군악대도 있고..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음악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는데요.
의상과 음악뿐만 아니라 배열 형태, 걸음걸이 등에서도 각국 고유의 특성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네요.
내가 바로 ‘치배트맨’
고담시에 배트맨이 있다면..
일본 치바시엔 '치배트맨'이 있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틀림없이 영화속에 나오는 배트맨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하야마 시노하라(초등학생) :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트맨처럼 입고 다니는 게 정말 멋져 보여요."
어딜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데요.
이 남성이 자청해 '치배트맨'이 된 건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어 '치배트맨'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마스크부터 시작해 의상과 오토바이 모두 용접공으로 일하는 기술을 살려 남성이 손수 만든 겁니다.
<인터뷰> 치배트맨 (용접공/41살) : "만드는데 전부 4개월이 걸렸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범죄가 아닌 미소와의 전쟁을 선포한 치배트맨!
그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 예술가의 ‘금 사냥 프로젝트’
평범해 보이는 영국의 한 해변가..
삽을 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금을 캐기 위해섭니다.
독일의 한 예술가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해변가 모래 속에 24캐럿짜리 골드바를 서른 개나 숨겨 사람들에게 찾게 한 겁니다.
<인터뷰> 다릴 발렌타인 (참가자) : "(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자신이 없네요. 어제도 와서 2시간이나 있었는데 소득이 없었어요. 지금도 1시간 반째 찾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금을 찾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삽으론 안될 것 같은지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모래 속에 숨겨져 있는 골드바 서른 개를 모두 합하면 만5천 달러, 우리 돈으로 1,500만 원이나 됩니다.
이미 첫 번째 골드 바가 발견 되어서인지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분주해지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에 도전!
잘 버무린 야채와 소스를 정성스레 놓는 여성.
멕시코 전통 음식 '엔칠라다'를 만들고 있습니다.
'엔칠라다'는 '양념을 더하다'라는 뜻의 동사 '엔칠라'의 과거형인데요.
직역하면 '고추로 양념하다'라는 뜻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긴 '엔칠라다'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멕시코 각 지역의 고유한 비법을 담은 300여 종류의 '엔칠라다'를 이어붙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메이라 벨렘('엔칠라다' 요리사) : "다양한 지방의 엔칠라다를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방마다 고유의 맛이 있습니다."
길이 85미터에 무게 1톤이 넘는 '엔칠라다'를 만든 사람들!
하지만 지난 2010년에 세워진 기록에는 못 미쳐 아쉽게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맛있는 '엔칠라다'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