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퇴진 시위…8명 사망
입력 2014.09.01 (12:34)
수정 2014.09.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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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키스탄에서 샤리프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병원 관계자와 현지 언론은 오늘 반정부부 시위대가 이슬라마바드 샤리프 총리 관저로 향하는 과정에서 진압경찰과 충돌하면서 최소 8명이 숨졌고 경찰과 어린이등 4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도랑에 빠져 숨진 정치활동가 1명이 포함됐고 다른 1명은 시위 중 고무탄에 맞아 부상했다가 다음 날 숨졌습니다.
또한 시위를 취재 하던 기자와 카메라맨도 6명 이상 다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주요 병원 3곳이 부상자로 넘쳐나면서 일부는 시내 개인병원이나 이웃 라발핀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그동안 이슬라마바드 의사당 앞에서 농성하던 시위대 2만 5천 명이 총리 공관으로 행진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타히르 울 콰드리(시위 지도자) : "우리는 혁명을 통해 새로운 파키스탄을 건설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경찰은 행진을 막고 곤봉과 고무탄, 최루탄 등을 동원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파키스탄 야권은 지난해 5월 총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4일부터 2주째 샤리프 총리의 사퇴와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파키스탄에서 샤리프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병원 관계자와 현지 언론은 오늘 반정부부 시위대가 이슬라마바드 샤리프 총리 관저로 향하는 과정에서 진압경찰과 충돌하면서 최소 8명이 숨졌고 경찰과 어린이등 4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도랑에 빠져 숨진 정치활동가 1명이 포함됐고 다른 1명은 시위 중 고무탄에 맞아 부상했다가 다음 날 숨졌습니다.
또한 시위를 취재 하던 기자와 카메라맨도 6명 이상 다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주요 병원 3곳이 부상자로 넘쳐나면서 일부는 시내 개인병원이나 이웃 라발핀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그동안 이슬라마바드 의사당 앞에서 농성하던 시위대 2만 5천 명이 총리 공관으로 행진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타히르 울 콰드리(시위 지도자) : "우리는 혁명을 통해 새로운 파키스탄을 건설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경찰은 행진을 막고 곤봉과 고무탄, 최루탄 등을 동원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파키스탄 야권은 지난해 5월 총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4일부터 2주째 샤리프 총리의 사퇴와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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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총리 퇴진 시위…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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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1 12:36:55
- 수정2014-09-01 13:00:30

<앵커 멘트>
파키스탄에서 샤리프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병원 관계자와 현지 언론은 오늘 반정부부 시위대가 이슬라마바드 샤리프 총리 관저로 향하는 과정에서 진압경찰과 충돌하면서 최소 8명이 숨졌고 경찰과 어린이등 4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도랑에 빠져 숨진 정치활동가 1명이 포함됐고 다른 1명은 시위 중 고무탄에 맞아 부상했다가 다음 날 숨졌습니다.
또한 시위를 취재 하던 기자와 카메라맨도 6명 이상 다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주요 병원 3곳이 부상자로 넘쳐나면서 일부는 시내 개인병원이나 이웃 라발핀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그동안 이슬라마바드 의사당 앞에서 농성하던 시위대 2만 5천 명이 총리 공관으로 행진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타히르 울 콰드리(시위 지도자) : "우리는 혁명을 통해 새로운 파키스탄을 건설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경찰은 행진을 막고 곤봉과 고무탄, 최루탄 등을 동원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파키스탄 야권은 지난해 5월 총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4일부터 2주째 샤리프 총리의 사퇴와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파키스탄에서 샤리프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야권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병원 관계자와 현지 언론은 오늘 반정부부 시위대가 이슬라마바드 샤리프 총리 관저로 향하는 과정에서 진압경찰과 충돌하면서 최소 8명이 숨졌고 경찰과 어린이등 4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도랑에 빠져 숨진 정치활동가 1명이 포함됐고 다른 1명은 시위 중 고무탄에 맞아 부상했다가 다음 날 숨졌습니다.
또한 시위를 취재 하던 기자와 카메라맨도 6명 이상 다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주요 병원 3곳이 부상자로 넘쳐나면서 일부는 시내 개인병원이나 이웃 라발핀디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그동안 이슬라마바드 의사당 앞에서 농성하던 시위대 2만 5천 명이 총리 공관으로 행진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타히르 울 콰드리(시위 지도자) : "우리는 혁명을 통해 새로운 파키스탄을 건설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경찰은 행진을 막고 곤봉과 고무탄, 최루탄 등을 동원해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파키스탄 야권은 지난해 5월 총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4일부터 2주째 샤리프 총리의 사퇴와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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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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