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5전 5패’ 김인경, 징크스에 또 눈물

입력 2014.09.01 (21:47) 수정 2014.09.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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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인경이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연장전에서 져 준우승했습니다.

김인경은 연장전에서만 5전 5패를 기록해 연장 승부에 약한 징크스를 깨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날 네타를 줄인 김인경은 14언더파로 미국의 언스트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첫번째 연장전.

언스트가 먼저 파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김인경의 2.4m 거리의 파퍼트는 홀을 비껴갑니다.

마지막 날 김인경이 기록한 유일한 보기가 하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왔습니다.

김인경은 이번까지 5번의 연장전에서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 웨그먼스 LPGA에서 오초아에 진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제이마 파 오웬스에 이어, 2012년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에서는 믿기 힘든 실수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해 기아클래식에서 레카리에 무릎을 꿇은 김인경은 연장전 불운을 끊지 못했습니다.

실수했을 때 실망한 표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김인경은, 연장전에 유난히 약했던 것이 이번 승부에서도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유소연과 최운정은 12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희원과 장정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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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전 5전 5패’ 김인경, 징크스에 또 눈물
    • 입력 2014-09-01 21:51:19
    • 수정2014-09-01 22: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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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인경이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연장전에서 져 준우승했습니다.

김인경은 연장전에서만 5전 5패를 기록해 연장 승부에 약한 징크스를 깨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날 네타를 줄인 김인경은 14언더파로 미국의 언스트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첫번째 연장전.

언스트가 먼저 파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김인경의 2.4m 거리의 파퍼트는 홀을 비껴갑니다.

마지막 날 김인경이 기록한 유일한 보기가 하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왔습니다.

김인경은 이번까지 5번의 연장전에서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 웨그먼스 LPGA에서 오초아에 진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제이마 파 오웬스에 이어, 2012년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에서는 믿기 힘든 실수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해 기아클래식에서 레카리에 무릎을 꿇은 김인경은 연장전 불운을 끊지 못했습니다.

실수했을 때 실망한 표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김인경은, 연장전에 유난히 약했던 것이 이번 승부에서도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유소연과 최운정은 12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한희원과 장정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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