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일주일 앞으로…농수산품 출하 한창

입력 2014.09.02 (12:35) 수정 2014.09.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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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쓸 농수산물 출하가 한창입니다.

농촌에서는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작업인원을 늘리고, 야간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선물용 사과를 크기별로 골라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출하되는 물량만 80톤.

쏟아지는 물량에 맞춰 포장과 선별인력을 평소 2배로 늘리고, 며칠째 야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낙현(경북 동안동농협 조합장) : "추석이 당겨져 물량이 단기간에 홍수출하되다보니 직원들이 야간작업을 비롯해 일주일간 (작업하고 있습니다)"

햅쌀이 쉴새없이 포장돼 나옵니다.

갓 수확한 벼를 차롓상에 올리기 위해 지난주부터 밤 11시까지 연장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직격탄을 맞았던 간고등어업계도, 이번 추석을 계기로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선물과 제수용으로 주문이 쏟아지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뛰었습니다.

<인터뷰> 문재순(간고등어 업체) :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저희들도 몸이 피곤한지 모르고 열심히 야간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추석 상품 출하가 사실상 절정에 이른 상황. 배송시간을 감안하면, 추석상품 출하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대목을 놓치지 않기위해 분초를 다투는 상품 출하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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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일주일 앞으로…농수산품 출하 한창
    • 입력 2014-09-02 12:37:14
    • 수정2014-09-02 14:38:40
    뉴스 12
<앵커 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쓸 농수산물 출하가 한창입니다.

농촌에서는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작업인원을 늘리고, 야간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선물용 사과를 크기별로 골라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출하되는 물량만 80톤.

쏟아지는 물량에 맞춰 포장과 선별인력을 평소 2배로 늘리고, 며칠째 야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낙현(경북 동안동농협 조합장) : "추석이 당겨져 물량이 단기간에 홍수출하되다보니 직원들이 야간작업을 비롯해 일주일간 (작업하고 있습니다)"

햅쌀이 쉴새없이 포장돼 나옵니다.

갓 수확한 벼를 차롓상에 올리기 위해 지난주부터 밤 11시까지 연장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직격탄을 맞았던 간고등어업계도, 이번 추석을 계기로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선물과 제수용으로 주문이 쏟아지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뛰었습니다.

<인터뷰> 문재순(간고등어 업체) :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저희들도 몸이 피곤한지 모르고 열심히 야간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추석 상품 출하가 사실상 절정에 이른 상황. 배송시간을 감안하면, 추석상품 출하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대목을 놓치지 않기위해 분초를 다투는 상품 출하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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