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 축구 ‘반드시 자존심 회복’

입력 2014.09.02 (21:46) 수정 2014.09.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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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망을 안겨줬던 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위해 2달 만에 재소집됐습니다.

새로 뽑힌 22명의 태극전사들은 한국 축구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일제히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태극 전사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등 핵심 선수들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되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냉정하게 얘기해서(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예 회복의 무대는 오는 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입니다.

소속팀이 없는 박주영이 제외되고, 김신욱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됐지만 센추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둔 라이언 킹 이동국이 그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됐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국가대표) : "이번 경기가 100번째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고, 지난 99번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한 경기도 운동장에서 성실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새 감독 선임되지 않아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새 주장 이청용을 필두로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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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뛰는 한국 축구 ‘반드시 자존심 회복’
    • 입력 2014-09-02 21:50:13
    • 수정2014-09-02 23: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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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망을 안겨줬던 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위해 2달 만에 재소집됐습니다.

새로 뽑힌 22명의 태극전사들은 한국 축구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일제히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태극 전사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등 핵심 선수들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되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냉정하게 얘기해서(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예 회복의 무대는 오는 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입니다.

소속팀이 없는 박주영이 제외되고, 김신욱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차출됐지만 센추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둔 라이언 킹 이동국이 그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됐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국가대표) : "이번 경기가 100번째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고, 지난 99번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한 경기도 운동장에서 성실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새 감독 선임되지 않아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새 주장 이청용을 필두로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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