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미디어 빅뱅’ 공영방송의 역할
입력 2014.09.03 (07:35)
수정 2014.09.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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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객원해설위원]
오늘은 우리 방송이 쉰 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뜻 깊은 날입니다. ‘방송의 날’은 1947년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독립적인 국제방송호출 신호를 할당받아, 전파주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방송은 많은 풍파를 헤치며 근·현대사의 주역으로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일제 강점기 라디오 시대를 시작으로, 1950년대의 1세대 흑백 TV시대, 1980년대 2세대 컬러 TV시대를 거쳐, 이제는 3세대 디지털 방송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개인들이 손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해 다양한 멀티 플랫폼 환경 속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방송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계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방송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방송 내용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관습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파성과 선정성이 난무하고 시청률 경쟁과 자사 이기주의적 사고가 팽배한 가운데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방송은 세대 간 갈등과 분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민주적 여론을 형성하고 소통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대 통합을 이루는데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공영 방송이 왜 더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이유입니다.
공영방송은 또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보다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 해설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방송이 쉰 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뜻 깊은 날입니다. ‘방송의 날’은 1947년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독립적인 국제방송호출 신호를 할당받아, 전파주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방송은 많은 풍파를 헤치며 근·현대사의 주역으로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일제 강점기 라디오 시대를 시작으로, 1950년대의 1세대 흑백 TV시대, 1980년대 2세대 컬러 TV시대를 거쳐, 이제는 3세대 디지털 방송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개인들이 손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해 다양한 멀티 플랫폼 환경 속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방송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계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방송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방송 내용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관습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파성과 선정성이 난무하고 시청률 경쟁과 자사 이기주의적 사고가 팽배한 가운데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방송은 세대 간 갈등과 분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민주적 여론을 형성하고 소통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대 통합을 이루는데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공영 방송이 왜 더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이유입니다.
공영방송은 또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보다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 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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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03 08:12:48

[이민규 객원해설위원]
오늘은 우리 방송이 쉰 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뜻 깊은 날입니다. ‘방송의 날’은 1947년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독립적인 국제방송호출 신호를 할당받아, 전파주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방송은 많은 풍파를 헤치며 근·현대사의 주역으로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일제 강점기 라디오 시대를 시작으로, 1950년대의 1세대 흑백 TV시대, 1980년대 2세대 컬러 TV시대를 거쳐, 이제는 3세대 디지털 방송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개인들이 손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해 다양한 멀티 플랫폼 환경 속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방송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계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방송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방송 내용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관습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파성과 선정성이 난무하고 시청률 경쟁과 자사 이기주의적 사고가 팽배한 가운데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방송은 세대 간 갈등과 분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민주적 여론을 형성하고 소통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대 통합을 이루는데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공영 방송이 왜 더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이유입니다.
공영방송은 또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보다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 해설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 방송이 쉰 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뜻 깊은 날입니다. ‘방송의 날’은 1947년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독립적인 국제방송호출 신호를 할당받아, 전파주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방송은 많은 풍파를 헤치며 근·현대사의 주역으로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일제 강점기 라디오 시대를 시작으로, 1950년대의 1세대 흑백 TV시대, 1980년대 2세대 컬러 TV시대를 거쳐, 이제는 3세대 디지털 방송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개인들이 손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해 다양한 멀티 플랫폼 환경 속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방송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계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방송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방송 내용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관습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파성과 선정성이 난무하고 시청률 경쟁과 자사 이기주의적 사고가 팽배한 가운데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방송은 세대 간 갈등과 분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민주적 여론을 형성하고 소통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대 통합을 이루는데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공영 방송이 왜 더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이유입니다.
공영방송은 또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보다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스 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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