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항일전쟁 승리 기념식…대일 메세지 ‘관심’
입력 2014.09.03 (11:04)
수정 2014.09.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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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오늘 69주년 항일 전쟁 승리기념일을 맞아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해 표명할 대일 메시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항일 전쟁 돌입 77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일본이 침략 역사를 부정·왜곡하고 미화하려 한다면 결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구' 즉 '왜적'이란 표현까지 쓰며 일본의 과거 만행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 공산당은 민족의 대의를 갖고 왜적의 침략에 맞서 왜적을 중국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오늘은 중국 최고 지도부와 함께 항일 전쟁 승리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합의 의미를 담아 타이완측 인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기념행사는 중국 CCTV와 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 인민망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이 생중계합니다.
또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곳곳에서 지방 정부 차원의 기념 행사와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기념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일본에 전할지 주목됩니다.
중일 관계 개선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이 오늘 69주년 항일 전쟁 승리기념일을 맞아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해 표명할 대일 메시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항일 전쟁 돌입 77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일본이 침략 역사를 부정·왜곡하고 미화하려 한다면 결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구' 즉 '왜적'이란 표현까지 쓰며 일본의 과거 만행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 공산당은 민족의 대의를 갖고 왜적의 침략에 맞서 왜적을 중국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오늘은 중국 최고 지도부와 함께 항일 전쟁 승리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합의 의미를 담아 타이완측 인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기념행사는 중국 CCTV와 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 인민망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이 생중계합니다.
또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곳곳에서 지방 정부 차원의 기념 행사와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기념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일본에 전할지 주목됩니다.
중일 관계 개선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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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항일전쟁 승리 기념식…대일 메세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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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3 11:06:22
- 수정2014-09-03 11:19:55

<앵커 멘트>
중국이 오늘 69주년 항일 전쟁 승리기념일을 맞아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해 표명할 대일 메시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항일 전쟁 돌입 77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일본이 침략 역사를 부정·왜곡하고 미화하려 한다면 결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구' 즉 '왜적'이란 표현까지 쓰며 일본의 과거 만행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 공산당은 민족의 대의를 갖고 왜적의 침략에 맞서 왜적을 중국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오늘은 중국 최고 지도부와 함께 항일 전쟁 승리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합의 의미를 담아 타이완측 인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기념행사는 중국 CCTV와 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 인민망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이 생중계합니다.
또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곳곳에서 지방 정부 차원의 기념 행사와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기념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일본에 전할지 주목됩니다.
중일 관계 개선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이 오늘 69주년 항일 전쟁 승리기념일을 맞아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해 표명할 대일 메시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항일 전쟁 돌입 77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일본이 침략 역사를 부정·왜곡하고 미화하려 한다면 결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구' 즉 '왜적'이란 표현까지 쓰며 일본의 과거 만행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국 공산당은 민족의 대의를 갖고 왜적의 침략에 맞서 왜적을 중국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오늘은 중국 최고 지도부와 함께 항일 전쟁 승리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통합의 의미를 담아 타이완측 인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기념행사는 중국 CCTV와 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 인민망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이 생중계합니다.
또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곳곳에서 지방 정부 차원의 기념 행사와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기념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일본에 전할지 주목됩니다.
중일 관계 개선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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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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