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서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입력 2014.09.03 (12:00) 수정 2014.09.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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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을 비롯한 일부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후 의사일정이 잡히지 않아 정기국회 파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야는 책임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오후 올해 정기국회 두번 째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철도 부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송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반대표 행사로 정기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김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함께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두 안건에 대한 별도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별 의원들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입장차이 때문에 오늘 본회의 이후 의사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가장 절박한 현안은 침체된 경제를 살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야당도 민생법안 분리 처리가 난국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입법부 수장의 대화 제안마저 거부하는 새누리당이 집권당의 능력을 가졌는지 의심스럽다며 조금만 양보하면 세월호 특별법은 해결된다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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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본회의서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 입력 2014-09-03 12:02:04
    • 수정2014-09-03 1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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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을 비롯한 일부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후 의사일정이 잡히지 않아 정기국회 파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야는 책임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오후 올해 정기국회 두번 째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철도 부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송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반대표 행사로 정기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김순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함께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두 안건에 대한 별도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별 의원들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입장차이 때문에 오늘 본회의 이후 의사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가장 절박한 현안은 침체된 경제를 살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야당도 민생법안 분리 처리가 난국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입법부 수장의 대화 제안마저 거부하는 새누리당이 집권당의 능력을 가졌는지 의심스럽다며 조금만 양보하면 세월호 특별법은 해결된다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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